박선진/최정화 선교사님 내외분. 참 미소가 밝으세요.


사진 속 선교사님 내외분의 얼굴이 미소가 가득합니다.
아드님이 선교사의 꿈을 품고,
총신대학원에 합격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곳은 한파로 추위가 아주 강한데,
그곳 태국은 얇은 이불을 덮고 잔다니 살짝 부럽기도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선교위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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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회원님께
싸왓디캅! 메리 크리스마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12/5일(주일)은 항상 국가 공휴일입니다. 현재 만 83세인 왕의 생일 날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5일이 주일 날과 겹쳤는데, 이럴 경우(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주일과 겹치는 경우) 태국사람들은  월요일을 공휴일로 쉬게 됩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태국은 불교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국은 서기를 쓰지 않고 불기을 사용합니다.

‘엑’형제의 세례와 결혼
‘엑’형제(공무원)는 박선교사와 1대1의 성경공부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해서 그는 믿음으로 주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11/7일(주일) 오전 예배시간에  하나님과  성도를 앞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1/13일(토) ‘짜’자매를 신부로 맞이하여 결혼예배를 드렸습니다. 결혼예배에는 식구들과 친척들, 이웃사람들 그리고 직장의 동료들 거의 모두가 불신자들이어서 결혼예배가 잘 이루어질까? 걱정하였는데, 이웃교회의 사역자와 성도를 그리고 선교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예배를 드림으로 모든 행사를 감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엑’과 ‘짜’부부의 결혼을 통한 가정의 삶이 복된 삶이 되도록, 그리고 특별히 ‘엑’형제의 직장이 약 300키로 미터  떨어진 다른 지역에 있어 우본으로 옮기기를 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속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전근 발령을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GPTC훈련원 강의
8월 31일부터 9월 4일에는 M국에 있는 훈련원에 참석하여 수습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주간 동안 강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1/22일(월)부터 12/4일(토)까지 남아공(GPTC 이동훈련)에서 경력선교사와 수습선교사를 중심으로 두 주간 동안 강의를 하였습니다.

아들 승훈이의 신학대학원(M.Div.) 진학
승훈이가 사역자의 길을 위해 지난 7월 말 3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사직하였습니다. 11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시험을 치루고 12월 초 학교로부터 합격의 통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선교사의 삶을 살려고 합니다. 사역자로 갖추어야 할 학문을 신학교에서 잘 배우고, 또한 교회를 통해 목회의 삶을  몸에 새기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사랑하는 회원님들의 사랑과 기도를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히 계십시요.
태국 동북부지역 우본에서
                              
박선진.최정화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