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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디카> 이정도는 알고 구입하자

2007.02.28 12:36

남철규 조회 수:4920 추천:1

디카의 발달로 사람들의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휴대폰만큼은 아니지만, 엇비슷하게 디카를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없습니다...ㅡ.ㅡ)
이미 가지고 있는 분들이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디카의 구분이나 구입방법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잘 아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태클방지 멘트...^^)
오늘은 디카 구입에 필요한 약간의 상식과 용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디카의 종류
- 자동디카 : 가격이 저렴하고, 조작이 쉽습니다. 대신 소위 머찐 사진은 기대하기 힘들죠...
- 반자동디카 : 자동디카기능 + M모드가 추가, 아마도 초보(?) 사용자들이 가장 쉽게 선택하는 제품일껍니다.
- 수동디카 : 말그대로 수동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 습득했다면 작품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 하이앤드디카 : 수동디카와 기본 기능상에는 차이는 없지만, 화소나 디테일한 기능에서 DSLR급과 비슷합니다.
단지, 렌즈교환만 되지 않을 뿐입니다.
- DSLR : 최근 디카가 저렴해지면서 사용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렌즈교환이 가능하고,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2) 화소수는 무엇을 이야기 할까 ?
- 이렇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화소수가 클수록 크게 인화가 가능하다.
- 500만화소 카메라로 기본화질로 찍으면 약 16X20inch정도는 인화가 됩니다.
- 화소는 사이즈나 정밀도에 관련되어 있지만, 사진의 질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찍는 사람마다 결과가 다를 수는 있겠지만, 평가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얘기죠...

3) 메모리카드가 뭐고, 어떤걸 써야하나요 ?
- 디카에서의 메모리카드는 필름과 같은 역할입니다.
- 종류는 명칭에 따라,
   CF(컴팩트플래시)/SD/MMC/SMC/MS/XD/TF등이 있지만, 현재 디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모리는 CF와 SD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라 카메라에 맞는 메모리를 선택해야합니다.
- 안정성은 메이커에 기준하며, 기본적으로 같은 용량에서는 빠른게 좋습니다.
- 용량은 화소수에 비례해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 500만화소에서는 약 1GB, 800만화소에서는 2GB이상이며, 작품활동을 하시려면 4GB이상이거나 다량의 메모리카드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4) 디카브랜드의 특징
- 저의 주관적인 느낌과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데이터를 종합한 것입니다.

- 캐논 : 우리나라에서 아주 우월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상업적인 사진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특징은 색상이 화사하고, 누가 찍어도 이쁘게 나옵니다. 우리나라 취향에 맞는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니콘 : 사실적인 색감과 남성적인 중후한 느낌으로 작가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접사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 소니 : 최근 미놀타를 인수하면서 DSLR계로 진출해서 미눌타의 후광을 가지고 있지만, 예전의 소니는 조작된 듯한 색감을 가집니다. 의외로 초보자들이 좋아합니다.

- 삼성 : 열심히 노력하다가 최근에 괜찮은 카메라를 만들었습니다.

- 후지 : 컴팩트카메라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색감을 나타냅니다. 특히, 인물이나 풍경 모두 잘 찍힙니다.
            전문가형 카메라도 아주 우수한게 있죠.....

- 올림푸스 : 초기에는 인물사진에 아주 절대적이었습니다. 렌즈가 좋았거든요...최근에는 조용하네요....

- 파나소닉 : 소리없이 강함을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 특정모델에서만 관심이 가네요....

- 팬탁스 : 매니아들에게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주류는 아니죠...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대충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혹, 더 궁금하시다면 리플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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