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맑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가을날에

세종시 인근에 있는 뒤웅박고을이란 멋스런 곳에서

한가정 빠짐없이 모두 함께 가을소풍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이 익어가는 수많은 장독대들, 예쁘게 핀 코스모스들, 그 사이로

꽃보다 더 예쁜 어린 자녀들이 뛰어노는 모습에 참 행복했습니다.

사랑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시는 오동진 김진숙 집사님 가정,

다락방을 늘 사랑의 띠로 묶어주시는 윤홍일 김유경 권찰 집사님 가정,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려고 늘 애쓰시는 서유선 소지혜 집사님 가정,

말씀으로 자녀를 바르게 키우려고 힘쓰시는 김명준 마지현 집사님 가정,

그리고 신혼으로 다락방에 젊음과 열정을 더해주시는 천진태 장혜숙 집사님,

순장이 부족해도 서로를 사랑으로 감싸주고 함께 은혜로운 다락방을

이루어 가는 우리 다락방 순원들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하게도 귀한 식사를 한 순원 가정이 기쁨으로 섬겨주셨기에

나머지 가정이 의논 끝에, 우리도 누군가를 사랑으로 섬기자! 하며

북한동포와 탈북민을 돕는 일에 뜻과 정성과 물질을 모았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지난번 통곡기도대회 팜플렛 내용들을 다시 한번 다같이 돌아보며

고통당하는 북한동족과 탈북민을 위하여 다함께 손잡고 기도함으로 마쳤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