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회원님께

싸왓디캅!

고3학생들은 졸업식을 가졌고, 모든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그 동안 추웠던 겨울이 물러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가운데서도 태국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정성된 헌금으로 후원하여 주시는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본 프라까루나교회 이웃 초청예배: 성탄절 및 바렌타인데이

태국은 불교국가이기에 성탄절이 공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12월 20일(주일)을 택하여 오전에는 성탄절 축하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이웃을 초청하여 성탄절과 관련 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웃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2월 14일(주일) 저녁에 ‘바렌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이웃을 초청하였습니다. 특별한 이웃 은 다름아닌 지난 성탄절초청예배에 참석하였던 분들입니다. 다시 한번 그 분들을 초청하여 저녁을 대접하고, 함께 찬양을 하고 영국선교사(이전 비구니 생활)의 간증을 통해 다시 한번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하였던 7명의 이웃들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새 생명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연합 세례식과 피크닉

우본 프라까루나교회와 와린 프라까루나교회는 형제교회입니다. 두 교회의 거리는 약 12키로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두 교회는 강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지역 도시의 이름이 ‘우본’과 ‘와린’

으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두 교회 성도들의 동역과 교제를 위해 12월 20일(주일) 오후 시간

에 세례식을 함께 가졌습니다. 우본교회에서 후뻬(16세,학생),리우(16세,학생) 그리고 와린교회 에서는 욕자매(29세,주부) ,엘리야(15세.학생)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월 31일(주일) 오후에는 두 교회의 성도들이 근처에 있는 ‘씨링턴’ 댐(일명: 작은 파타야라고 함)에서 만났습니다.  함께 자리를 같이 한 성도들이 모여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귐의 시간을 갖고 또한 준비한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교회가 서로 돌아보며, 건강하게 자라는 주의 몸된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행복하세요!(요14:27)

태국의 동북부 우본 라차타니에서

박선진.최정화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