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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권사님이신 이화엽 권사님께서 따님(진하) 졸업식 오시면서
저에게 큰 선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바로 라일락^^
2011 봄호 제목부터 저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사모의 눈물이 아름답습니다'
'사모님의 눈물병을 채우셨습니까?'......
받자마자 아이를 재워놓고 혼자 꼼짝도 않고 라일락과 깊은 밤을 보냈네요.

담임목사 사모로서 너무나 부족한 저로서는 눈물로 세월을 보내지 않을 수 없는데....
시간이 가면서 눈물도 조금씩 메말라 가는데....그 눈물의 가치를 생각지도 않았는데....
'울어야 할 때 눈물을 흘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눈물의 시간이 있다,
하나님 앞에서 많이 울면 사람앞에서 울지 않아도 된다'
저를 위한 글, 저희 위한 책이었습니다.

이민 목회이고 외국이라 가족, 친구도 없고,
특히 사역에 대한 이야기나, 교제를 하고 싶은 사모님들이 많이 그리웠는데
여기서 그런 저의 갈증을 해소하게 되어 정말 감사해요.


지난 2주간 이화엽 권사님 통해 새로남교회 목사님 사모님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간접적으로 들었지만, 정말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번도 직접뵙지 못한 두분을 넘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곁에서 배울 기회가 있었음 참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새로남교회 장로님이시고 권사님이신것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시는지....
자신이 섬기는 교회와 목사님 사모님을 그렇게 사랑하고 존경하는 권사님을 모습보면서
두 분을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