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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예쁜 꽃들로 가득한 세상, 봄이 왔네요. 봄을 맞이하며 화사하고 밝은 라일락을 설레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때론 고개를 끄덕이며 때론 웃으며 때론 심각하게 공감하며 읽었네요. ^^
다 완성되어진 관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가꾸고 또 가꾸어야 하는 것이 부부관계라는 것을 알면서도 놓치며 살았네요. 특집, “우리 부부는 이렇게 친밀함을 나눈다.”를 통해 다른 가정의 이야기들을 살짝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노력의 과정 없이는 가정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정원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은 “다 이루었다!” 말씀하셨지만, 저희는 주님 오시는 그날 까지 이 가정을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늘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우리 부부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좋은 글들로 저의 봄을 가득 채워 주신 라일락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