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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 "귀한말

2012.04.21 21:09

이선영 추천:1

늦은 저녁 라일락 책자를 무겁게 손에 들고 쇼파에 누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이시간이 되면 지친 몸과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반성하곤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 라일락과 함께하려 합니다.
처음에 별 관심 없이 한 장 두 장 넘겨보다 어느새 저도 모르게 글속에 빠져 웃고 눈물 짖고 있었습니다.
난 어떤 사모인가? 고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랑으로 가꾸는 부부의 정원"에서 여러글을 읽다가 친숙한 사진 한 장이 한 페이지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동원 목사님과 우명자 사모님의 사진이였습니다.
왠지 반가운 마음에 글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동원목사님이 함께 나누길 원하는 "소통의 창구를 통해 서로의 영혼을 바라보며
솔프랜드쉽을 키운다"라는글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또한 이처럼 훌륭한 목사님이 갖고 있는 생각과 내 생각이 일치한다는 것이 너무 반갑고 놀라웠습니다.

이글을 읽은 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동원목사님과 사모님사이의 소통의 시간들이 존경스럽고 부러웠습니다.

평생 함께할 우리부부의 모습은 어떠한가?
이 책에서 소개했듯이 우리 부부 또한 여러 소통의 방법을 통해서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소통에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물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건 당연하지만 구체적인 기도제목과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지못함에 부끄러워 졌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핑계를 방패삼아 영적 전쟁터에 남편을 홀로 두지는 않았는지 반성이 되었습니다. “나만 아이만” 바라보는 시간들이 되어 버렸더군요.
“지금 평안할 때 기도를 쌓아두어라 힘든일이 생기면 그때 쌓아둔 기도가 방패가 될것이다”오래전 청년담당 전도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인성적인 소통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THE바라봄 THE바라봄” 을 하려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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