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대화가 필요해
2012.07.11 22:16
제가 남편을 만나면서 '앗! 이사람이다!'라고 느끼게 해준 부분은
잘생긴 눈도 아니고 멋진 키도 아니었습니다. ㅎㅎ
바로 대화가 통한다는 거였지요.
내 얘기를 반응해주며 들어주는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이야기만 늘어놓는, 대화라고 하기엔 일방적 이기심만 보이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남편이 얼마나 지쳐갔을지 참 미안하기만 하네요.
이번 라일락을 읽으며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상대와 박자를 잘 맞추고
서로에게 경청과 공감의 대화가 이루어진다면 단 10분의 대화라 해도 그 만족감과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모습은 비록 연약하고 때로 상처주기도 하지만 라일락을 통해 또 새롭게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단순 말하는 사람이 아닌 대화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오늘, 남편과의 두 손 맞잡은 눈맞춤의 대화를 해보고 싶네요.
'이제 당신차례에요. 내가 다 들어줄께요'
잘생긴 눈도 아니고 멋진 키도 아니었습니다. ㅎㅎ
바로 대화가 통한다는 거였지요.
내 얘기를 반응해주며 들어주는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이야기만 늘어놓는, 대화라고 하기엔 일방적 이기심만 보이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남편이 얼마나 지쳐갔을지 참 미안하기만 하네요.
이번 라일락을 읽으며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상대와 박자를 잘 맞추고
서로에게 경청과 공감의 대화가 이루어진다면 단 10분의 대화라 해도 그 만족감과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모습은 비록 연약하고 때로 상처주기도 하지만 라일락을 통해 또 새롭게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단순 말하는 사람이 아닌 대화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오늘, 남편과의 두 손 맞잡은 눈맞춤의 대화를 해보고 싶네요.
'이제 당신차례에요. 내가 다 들어줄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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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기
2012.07.12 17:36
-
이현준
2012.07.13 10:04
늘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곧 소통의 달인이 되실 것 같아요~^^
-
김명희
2012.07.14 19:51
남편과 두 손 맞잡은 눈 맞춤의 대화라~
음~ 저도 한 번 해보렵니다
잘 될지는...^^ -
이현정
2012.07.15 17:09
예쁘고 단아한 사모님과 목사님께서
두 손 잡고 다정히 대화하는 모습 상상하니
참 아름다울 것 같네요^^ 화이팅임돠^^ -
박은정
2012.07.20 09:59
얼굴보다 마음이 더 예쁜 사모님~ㅎ.
대화가 통하는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요~
저는 그동안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동역자 사모님들께 얼마나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었나
돌아보고 반성해 봅니다. 귀한 글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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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제맘이 흐뭇해지고 엄마미소가 지어집니다ㅎㅎ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사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