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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모의 성품' 이라는 라일락 표지의 문구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나는 감사의 사람인가. 사모의 성품에 합당한 사람인가.. 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한밤중과 같은 시간을 지나게 하신 후에 오는 감사보다 뜻대로 잘 되었을 때, 쉽게 일이 풀렸을 때 드리는 감사가 훨씬 적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감사의 일상화가 내게 필요하다.
조금 부족해도 감사하고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감사하고..

그래서 감사를 통해 내게 얻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하루하루 경험하며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