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2017.09.22 00:31
30대에 들어서면서
사모란 어떤 사람인가,
사모라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지혜로운가 등등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사모에 대한 책도 찾아보았지만
그간 이러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사모를 위한 계간지 라일락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척 반가웠지만
지난 몇 달 간 새로이 태어난 둘째와의 삶에 적응하느라
제 시간을 갖고 정독하기 어려워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오늘에야 이 글들을 주욱 읽으면서 감동이 큽니다.
오랜 기간 목회의 길 걸어오신 목사님들과 그 옆자리를 지켜오신 사모님들의 이야기에서
우리 세대에 참 부족한 '순종'을 보며 고개가 숙여집니다.
앞서 가신 선배님들의 글을 통해 이러한 울림을 받는 것이
코이노이아의 또 한 가지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도와의 관계에서 결단코 피해야할 관계의 모습과
어려움을 극복해 오신 모습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선포하시는 진리에 순종하기는 어려워하면서도
소그룹 같은 교제의 장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어찌 설명해야할지 막연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정리되었습니다.
목회에 있어 선한 교제가 참 귀함을 새삼 생각합니다.
첫 구독의 감동이 커 길게 남겼네요.
라일락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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