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하루를 남겨 둔 오늘...

계룡다락방이 조금은 뜻깊은 종강모임을 가졌습니다.

애사에,

교통사고에,

입원 등 아픈 순원에...

종강모임을 하지도 못한 채

서로를 위해 기도만 시키셨던 하나님께서

드디어 이렇게

더욱 큰 기쁨으로 만나 종강모임을 가지게 해 주셨습니다.

계룡다락방을 3년이나 이끌어주셨던 권주원 교구장님 부부께서 함께하셔서

이 기쁨이 더욱 배가 되었습니다~~ *^_______^*

맛있는 저녁식사를 먼저 하고~~

그간 사진으로만 보며

만나길 소망했던

이제 막 백일이 된 예인이도 함께하여 100% 출석이 되었네요~~^^

식사를 마친 후엔 조용한 카페로 옮겨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언제 만나도 반가울 분들...

함께 함이 큰 기쁨입니다~~~

어려웠던 시간들을 보내고

이렇게 만나 웃을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교구장님과 순장님께서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순장님께서는 새로남달력과 마음담아 안을 빼곡히 채운 카드를~~

교구장님께서는 맛있는 과일들을~~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 뱃속에 들어간 딸기가 함께하지 못함이 아쉽네요~~ ^^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가정마다의 여러가지 일로

'하나님, 왜 이렇게 저희를 기도하게 하시나요?' 물을 수 밖에 없었는데~~

매일 아침 순장님께서는 QT말씀으로 무장을 시키시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는

더욱 끈끈한 가족으로, 더욱 하나님께 다가가는

계룡다락방이 되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2017년 걸어온 걸음걸음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2018년에도 단단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계룡다락방이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