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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라도 짜장면

2011.06.18 23:15

이윤진 조회 수:569



마라도 짜장면입니다. 무한도전에 나오면서 유명해졌죠. 한 줄 평을 하자면... "짠맛이 하나도 안 나는데, 맛있습니다."




마라도 교회입니다.




절벽입니다. 자살절벽의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섬을 한 바퀴 둘러보니 절벽의 높이가 대부분 이 정도 되더군요. 대략 아파트 5층정도??



무한도전에 나온 마라도 짜장면 다들 아실겁니다. 하지만 마라도 짜장면은 또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라도에는 자살절벽이라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삶을 포기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와서 자살을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자살을 하러 온 사람들은 배티켓을 왕복으로 끊지않고 편도로 끊고오죠. 계속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마라도 교회 목사인 "방다락 목사님"은 이들을 살리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의 일환 중 하나로 짜장면을 만들게 됩니다. 유일하게 특허까지 낸 "해물짜장면"은 이렇게 탄생이 됩니다. 자살하러 온 사람들을 붙잡아서 짜장면을 먹이고 복음을 전하면서 삶의 희망을 줍니다. 그런데 이 짜장면이 너무 맛있어서 자살하러 온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삶을 돌아보며 자살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고 합니다.

  그냥 맛있다고만 소문만 마라도 짜장면은 이런 사연이 있습니다. 자살하는 영혼을 살리기 위한 방다락 목사님의 간절한 마음이 있는거죠.

  전 군대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처음 알게됐습니다. 그때 언젠가는 꼭 한 번 가보리라고 마음 먹은걸 이제서야 실천했네요. 여러분도 생각있으시면 한 번 가보세요. 계획만 잘 짜면 당일치기로도 갔다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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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갈 때 청주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이스타 항공에서 제주도로 가는 첫 비행기가 있어서 표를 사러 갔는데, 마침 반가운 신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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