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후의 아침,
그러나 하늘은 아직도 찌푸둥합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은 가을하늘 같이 맑고 푸르게 ....
어제 밤 모임에 여덟 분이 함께 했습니다.
비온 후라 여느 날 보다는 달림이 들이 적어서 뛰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호프 정순호 집사님,
탁구로 다져진 임신선 집사님,
전민동에서 달려오신 공덕희 집사님,
언제나 시골 형님 같으신 조선구 집사님,
열심 달림이 박상수 성도님,
언제나 앞장서 달리시는 이준재 집사님,
그리고 마라톤 표준 체형 김승재 집사님,
그리고 저 이승복.
달린 후 즉시 준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스포츠 음료를 엑스포과학공원의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시원하게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달리기가 몸에 베어가는 그리고 실력이 향상되는 소리가 갑천의 물소리를 바꾸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모두 공식대회에 짧게 혹은 길게 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팔, 반바지의 역동적인 새로남마라톤클럽이 또 하나의 바람(?)을 일으키리라 믿습니다.
내일 8월 월례모임에는 모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시30분 교회광장에서 모여 아지트(갑천 대덕대교 밑)로 이동합니다.
직접 아지트로 오셔도 되겠습니다.
가슴 설레는 금요일 하루를 주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