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는 단체 훈련이 없어서 개인 연습을 꼭 하라는 회장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산적해 있는 일상을 뒤로 하고 혼자 뛰게 되었습니다.

연습 할 때 남자들이 뛰는 속도에 익숙치 않아서 힘든적도 있었고 5킬로 7킬로 연습해서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하고 염려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어제는 속도를 조절하며 조심스레 뛰었는데 놀랍게도 지치지 않고 1시간 동안 가볍게 뛸 수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고 많이 놀랐습니다.
바쁜 시간 쪼개서 열심히 훈련에 임한 결과라 생각하니 참으로 기뻤고 세상에는
공짜가 절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본선 진출을 위하여 하루 하루 연습과 훈련에 최선을 다하며 영적인 말씀을 기초로 기도의 훈련에 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도 모르는사이 영적 지구력과 인내가 쌓여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우뚝 서리라 확신합니다.
주님이 주신 풍요로운 가을에 건강한 체력과 넉넉한 영성으로 새롭게 출발 합시다.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