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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합니다

2023.10.08 15:19

이일근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정호‎ 담임목사님‎ ♡♡♡
먼저‎ 제108회‎ 총회장으로서의‎ 첫‎ 사역인‎ 총회를‎ 신실하고‎ 은혜롭게‎ 잘‎ 인도하심으로,‎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한국‎ 모든‎ 교단 총회의‎ 가장‎ 모범으로서의‎ 이정표를‎ 세워‎ 주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 홀로‎ 받으시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작년‎ 초‎ 목사님께서‎ 총회‎ 부총회장‎ 입후보를‎ 결단하실‎ 때‎ ‎ 처음에는‎ 제‎ 마음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60평생‎ 살아오면서‎ 제가 지지해서 반장,‎ 국회의원,‎ 총장‎ 등에‎ 출마했던‎ 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대부분이)‎ ‎ 낙방의‎ 고배를‎ 마셨던‎ 안좋은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ㅜㅜ.

하지만‎ ‎ 이를‎ 놓고‎ 기도하는‎ 중에,‎ 부족하고‎ 연약한‎ 저의‎ 마음을‎ 돌이키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내가‎ ‎임의로‎ 선택한‎ 입후보자들이었지만‎ 지금‎ 내‎ 앞에‎ 당면한‎ 것은‎ 나의‎ 선택이‎ 아닌,‎ 교단‎ 정화를 위해‎ 담임목사님을‎ 선택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를지‎ 말지에‎ 대한‎ 나의‎ 결단에‎ 대한‎ 것이라는‎ 강력한‎ 응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후‎ 저는‎ 한치의‎ 의심없이‎ 주님이‎ 총회를‎ 위해서‎ 담임목사님을‎ 파송하실‎ 것을‎ 믿고,‎ 기도와‎ 시간과‎ 물질을 드릴‎ 것을‎ 아내와‎ 함께‎ 실천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치열하였지만‎ 때로는‎ 억울하고‎ 어이없던‎ 선거‎ 과정‎ 속에서도,‎ 분명히‎ 우리‎ 교단과‎ 한국‎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뜻이‎ 우리‎ 담임목사님을‎ 통해‎ 이루실‎ 것이라는‎ 획신을‎ 더해‎ ‎주셨습니다.
결국‎ 인간적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선거상황을‎ 딛고‎ 깨끗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승리의‎ 기쁨을‎ 주신‎ 주님이,‎ 우리‎ 목사님을‎ 총회장으로서‎ 어떻게‎ 사용하실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 땅에서‎ 꿈꾸던‎ 예루살렘‎ 총회와‎ 초대‎ 지도자들의‎ 주님‎ 사랑,‎ 교회‎ 사랑,‎ 성도‎ 사랑의‎ 전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 가운데‎ 우리‎ 모든‎ 직분자,‎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해‎ 왔습니다.
그리고‎ 총회‎ 첫날인‎ 2023년‎ ‎9월‎ ‎18일‎ 저녁,‎ 총회장‎으로 당선되신‎ 목사님을‎ 성도님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돌아서서‎ 대예배당‎ 문을‎ 나오기‎ 직전,‎ 마치‎ 주님이‎ 이번‎ 총회가‎ 어떻게‎ 진행되고‎ 마무리‎ 될것이라는‎ 암시를‎ 주는‎ 듯한‎ 대화가 제‎ 귀에‎ 들려왔습니다.
대여섯명의‎ 총회‎ 취재‎ 기자단이‎ 옹기‎ 종기‎ 예배당‎ 출구‎ ‎근처에‎ 앉아‎ 있다가,‎ 그‎ 중‎ 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며‎
"새로남교회‎ 특징이‎ ‎뭔줄‎ 알아?‎ 안‎ 주는거야, 안‎ 주는거!! 쓸데없는‎ 시간‎ 낭비‎ 더‎ 하지‎ 말고‎ 일어나서‎ 빨‎리‎ 가자!!" 라고 외쳤습니다.

이‎ 순간!‎ 아, 앞으로‎ 우리 담임목사님의 총회 회무처리과정과 남은‎ 총회장 사역이‎ 얼마나 정결하고 은혜롭게‎ 진행될‎ 것인가‎ 하는‎ 기대감이‎ 국민들‎ 물밀듯이‎ 제‎ 맘‎ 속에‎ 차올랐고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그‎ 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금권‎ 개입없는‎ 선거를‎ 위해‎ 애쓰셨던‎ 그‎ 믿음의‎ 역사가‎ 이제‎ 참석한‎ 1432명의‎ 총대들에게도‎ 그대로‎ 이입되어‎ 사랑의‎ 수고로‎ 총회‎ 기간‎ 내에‎ 열매‎ 맺음으로서,‎ ‎ 우리‎ 성도님들이‎ ‎ 전심으로‎ 기도해온‎ 정책총회,‎ 개혁총회,‎ 환대총회,‎ 칭찬총회가‎ 되어‎ 명품총회로‎ 길이‎길이‎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각인되는‎ 소망의‎ 인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제‎ 다음날‎ 부터‎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보여지는 회무처리‎ 과정‎ 속에서, 총회장‎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원칙에‎ 입각한‎, 성경속‎ 여호수아, 모세와‎도 같은‎ 총회‎ 인도의‎ 태도와‎ 방식으로‎ 인해,‎ 제가‎ 알던‎ 총회의‎ 어수선함과 마치 대한민국 국회와 같던 모습은 더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금기시‎ 되어‎ 왔던‎ 여성‎ 사역자‎ 강도권,‎ 성윤리‎ 조항의‎ 삽입‎ 문제‎ 등의‎ 어려운‎ 회무들의‎ ‎처리‎ ‎과정에서도‎ 찬반‎ 의견을‎ 열정적으로‎ 피력하되‎ ‎상대를‎ 존중하는‎ 배려와‎ ‎질서를‎ 갖춘‎ 참‎ 목회자‎ 다운‎ 총대들의‎ ‎변화된‎ 모습들을‎ 보면서,‎ 참으로‎ 주님이‎ 왜‎ 그동안‎ ‎ 담임목사님을‎ 불가운데‎ 연단시키시고,‎ 지금‎ 이‎ 자리에‎ 세우셨는지에‎ 대한‎ 확신과‎ 깊은 감사의‎ 마음에 눈물을‎ 여러번‎ 흘렸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총회장‎ 담임목사님!

앞으로의‎ 목사님의‎ 모든 사역에‎ ‎늘‎ 주님이‎ 동행하시며‎, ‎주님‎ 기뻐하시는‎ ‎옳은‎ 결정‎만을‎ 하실‎ 수‎ 있도록 지혜를 충만히 주시기를,‎ 함께‎ 하시는‎ 모든‎ 총회‎ 임원분들과의‎ 행복한‎ 동역‎ 뿐‎ 아니라,‎ 때마다‎ 만남의‎ 축복과‎ 건강과‎ ‎ 물질을‎ 풍성히‎ 부어주시기를‎ 소망하며,‎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일근‎ 장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