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총회장 이취임식 사진,영상 보기


2022년 오정호목사님이 부총회장이 되시면서부터 총회에 관심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저 큰 숲의 총회를 알다가 부총회장 되시며 큰 나무들을 보게 되고, 이번 108회 총회를 보내며 작은 나무들을 보는 것 같이 총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알게 되고 섬김을 통해 은혜를 경험하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오래전부터 108회 총회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성도들에게는 7000기도용사, 300기도 선봉대로 뜨거운 기도가 시작되며 총회를 위한 준비를 첫발을 내디딘 것 같습니다. 300기도 선봉대로 나아가며, 총회 기도회를 참여하며 우리 교회에서 총회가 치뤄지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고 감사한 은혜의 일인지, 또 오정호목사님이 총회장이 되시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고 전심으로 기도하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총회를 맞이하며 첫 봉사는 여전도회의 만나홀 봉사를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봉사의 자리를 위해 미리부터 준비하고 애쓰시는 손길들을 보고, 현재 기수부터 22기 지난 훈련생들까지 봉사의 자리로 간다는 말을 들으니 21기인 저는 다들 너무 애쓰시는데 조용히 있어도 되는건지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뒤늦게 21기 우리 기수도 접수처 봉사를 요청받았습니다. 18기까지 많은 집사님들이 함께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여기저기서 총회를 위해 많은 분들이 섬기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바쁜중에도 몸이 불편해도 다들 긴 시간을 서서 안내하며 기쁨으로 함께 동역함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레이스 카페와 여전도회 집사님들과 만나홀도 섬기며 모두가 미소로 섬기는 모습에 한 사람 한사람이 걸어다니는 새로남 교회라는 말이 실감되었습니다. 모두가 즉각 순종을 통해 108회 총회의 역사적인 현장을 써나가는데 동참하며 섬김과 봉사의 지경도 확장되었습니다. 
같은 대전지역에서부터 멀게는 해외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회의 총대분들이 총회를 위해 모이신 것을 보며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부르심에 순종하는 귀한 분들을 뵙는 영광된 자리였습니다.

108회 총회의 실시간 영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박수 총회, 구호 총회, 인사 총회라는 말이 나올 만큼 총회장이신 오정호 목사님의 부드러운 영적 권위로 위트 있는 진행과 회무를 지혜롭게 이끌어 가시며 다툼보다는 평화롭게 진행 되어지는 모습들을 보며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총회임을 볼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또 특새를 통해 무릎으로 기도하는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가 열매 맺어가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특히 계속 서서 총회를 이끌어가시느라 피곤하실텐데도 늘 새벽 기도의 앞자리에서 무릎으로 주님과의 시간을 우선 하시는 오목사님을 보게 되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총회장님의 기도에 응답하심도 보게 되었습니다. 
취임 예배때의 은혜와 감동은 아직 마음 깊이 남아있습니다. 가을 장맛비가 많이 내려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폭우를 뚫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축복된 자리가 되고, 고령이시지만 차분하게 말씀을 전하시는 박희천 목사님의 말씀에, 뜻깊은 축사에 풍성한 은혜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말씀에서 총회에 성령님과 함께 한 총회였던 것처럼 성령님과 함께 동행해야 함을 강조하셨는데 108회 총회도 성령님이 함께 한 총회로 세워지고 그렇게 기억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돌아 보면 많은 분들의 기도와 헌신이 하나가 되어 새로남 교회가 일어난 총회였습니다.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 다니며, 오랜 시간 서서 일하신 교역자 분들, 교회 직원분들, 휴가까지 내어 힘든 일 마다허자 않은 남자 집사님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vip 증경 총회장님들 간식으로 섬기신 분들, 접견실에서 식사 챙기며 섬기신 분들, 꽃과 장식으로 환경 미화를 위해 애쓰신 분들, 만나홀에서 음식 대접을 위해 여러 날을 수고하신 여전도회 임원 권사님, 집사님들, 카페, 서점 봉사에,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자리에서, 교회의 얼굴이 되어 안내로, 훈련 기수별로 여러 모양으로 섬기신 집사님들, 이곳저곳 섬김을 다한 제자, 사역 훈련생 집사님들, 폭우속에서도 주차 봉사로 헌신하신 집사님들…등등 정말 총회를 위해 모두가 기쁨으로 한마음 원팀이 되어 함께 총회를 세워져 갔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목회 원칙인 “혼자보다 함께, 능력보다 화목, 나보다 주님”이 빛을 발하는 총회였습니다.
기도대로 정책 총회, 개혁 총회, 환대 총회, 칭찬 총회로 108회 총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품 총회로 응답 되었으니 앞으로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 가운데 크고 위대한 일들이 이루어지고, 109회 총회까지 성령의 빗줄기 같은 은혜가 흘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합동교단 총회로 계속 이어져가길 소망합니다.
총회를 위해 다섯달란트 받은 교회의 한 성도로 작지만 쓰임 받게 하심을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함으로 총회와 총회장님을 위해서 계속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