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로그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안되는 분들은 카카오톡 '새로남교회'로 문의해주세요.
[V국] 최혜정 선교사 기도편지
2023.01.05 17:27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지금 한국의 날씨는 엄청나게 추운 날씨와 눈이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겨울인데도 아직은 날씨가 따뜻하고,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분의 인도하심과 동역자님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손 모아주셔서 감사하게 장기비자를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이곳의 현지 상황은 많이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V국이 공산주의 국가여서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이번에 종교법을 개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비자 받기가 더 어려워졌고 종교법을 위반하면 많은 벌금과 함께 추방이 합법화된 상황입니다. 동역자님들께서 많이 손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아원에서 자라고 올해 대학교 한국어과에 입학한 “마이”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말씀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굉장히 똑똑한 친구고 리더쉽이 있기에 믿음으로 자라가고 주님을 더 알아가며 오피니언 리더로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대학교에 간 여대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기도로 돕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인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기도로 준비하며 성도님들의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모아서 현지 샛별고아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찬양과 율동을 보여주었고 현지 고아원 어린이들도 준비된 율동을 보여주며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그리고 고아원 어린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들을 준비해 가서 즐거운 식탁의 교제를 갖고, 식사 후에는 게임과 율동, 축구를 통해서 더욱 친해졌습니다.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학비도 지원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 특히 고아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벅찼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직접 실천하는 좋은 시간이었고 한인 교회 어린이들이 내년에도 계속 이런 교제의 시간을 갖기를 소망했습니다.
고아원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동역자님들이 간절히 손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도 교회 유. 초등부 어린이들이 아침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말씀 묵상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때는 정말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고 율동을 하고, 말씀 듣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더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자로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손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함께 해주신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섬김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동역자님들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함께 동역하는 것이 제게는 주님의 축복이고 은혜라고 생각됩니다.
2023년에 동역자님들이 더욱 주님이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강건하셔서, 말씀대로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V국에서 최혜정 드림
댓글 0
번호 | 제목 | 날짜 |
---|---|---|
809 | [키르키즈스탄] 김승리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5.02 |
808 | [인도] 김덕래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14 |
807 | [볼리비아] 이상철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8 |
806 | [키르키즈스탄] 김승리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8 |
805 | [볼리비아] 이상철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4 | [M국] 이순임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3 | [인도] 김봉태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2 | [태국] 박선진. 최정화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1 | [키르키즈스탄] 김승리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0 | [일본] 유정훈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3.29 |
799 | [키르키즈스탄] 김승리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2.14 |
798 | [말레이시아] 이주희 변희예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