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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요르단 정형남선교사님 3월 서신입니다
2007.03.28 13:24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님과 교우 여러분께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길 빌며 이곳 소식을 올리며 여러분의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1. 두개의 이라크인 교회 심방 소식
아슈라피아의 이라크인교회(99년 개척)와 마스다르의 이라크인 교회(06년 개척)는 각각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아슈라피아의 이라크인 교회 약 60 가정의 대 심방을 마쳤습니다. 쌀, 국수, 설탕, 식용류, 파우더 우유, 토마토 페이스트 등이 가득 담긴 생필품 한 보따리씩을 각 가정마다 전달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하여 서둘러 요르단으로 피난을 나왔고, 또한 이곳 요르단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분들기에 저희 선물보따리를 인하여 얼마나 감사하는지 모른답니다. 참으로, 각 가정마다 애절한 기도제목들이 많은 분들이랍니다. 우리 교우들이 더욱 사랑스럽고 그들을 위한 기도가 절로 나오는 가운데 그들과 함께 우리 주님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온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마스다르의 이라크인 교회 식구들의 대 심방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 쿠웨이트한인연합교회(담임 김영중 목사) 다녀 옴
쿠웨이트한인연합교회(이하 KWT 교회)는 제가 대학 4학년 2학기 때(83년 가을) 저를 아랍권 예비 선교사로 발탁하여 축복하여 주기를 시작하였고, 총신대 신학대학원 3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감당하여 주었던 교회입니다. 그리고 제가 선교지에 나와서 사역하는 기간 줄곧 계속 기도하여 주며 후원하여 주는 저의 든든한 후원 교회이기도 합니다. KWT 교회가 지난 2월 초에 저희 가족을 쿠웨이트로 초청하여 저희로 하여금 선교보고를 하게 하고, 저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쿠웨이트에 주둔하는 대한민국 공군 다이만 부대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부대원들과 뜻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들이 다시 요르단으로 돌아 오는 비행기를 타게 될 때 KWT 교회 교우들의 사랑의 선물 보따리 무게가 크게 오바가 되어 오바 차지가 많이 나올까 마음 졸이는 순간을 갖기도 하였답니다.
3. KWT 교회의 이라크인 바샤르의 한국 유학 후원 계획
지난 번 편지를 통하여 말씀 드렸던 이라크인 바샤르의 한국 유학 계획은 그의 영어 실력 보충을 위하여 1년 연기되었습니다. 이라크복음주의 신학교가 바샤르 형제를 신학교 교수 요원으로 발굴한 것인데, 감사하게도, KWT교회(김영중 목사)가 바샤르 형제의 유학경비를 적극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바그다드에서 살고 있는 바샤르 형제는 속히 요르단으로 나와 저와 함께 사역하며 한국으로 유학 가는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요르단 정부가 이라크 청년들의 요르단 입국을 원천 봉쇄하고 있어서 그 일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러나 그의 앞 길이 형통할 줄 믿습니다.
4. 자녀들 소식
큰 아들 다훈이는 한동대 2학년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부터 한동대학교회 주일 1부 예배 피아노 반주자가 되었습니다. 둘째 다윗이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으로, 형처럼 한국의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합니다. 셋째 딸 다희도 중학교 2학년인데 영육간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희 자녀들이 자라가면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5. 파송교회와 협력교회들과 특별후원자들께 대한 감사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귀히 후원하여 주시는 파송 교회와 여러 협력교회들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교우들이 모두 다 가난한 이라크 난민들이다 보니 교회가 부흥 성장할수록 그들을 위한 더 많은 구제비가 외부로부터 채워져야만 합니다. 저희 이라크인 교회 구제 사역을 위하여 특별 헌금을 보내 주신 여러 교회와 교우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6. 기도제목
1) 아슈라피아와 마스다르의 이라크인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하여
2) 이라크 교우들을 위한 구제 사역이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3) 이라크의 바샤르 형제의 요르단 입국비자를 위하여
4) 저희 내외와 세 자녀들(다훈, 다윗, 다희)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007. 3. 24. 요르단 암만에서 정형남, 김은숙 선교사 올림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길 빌며 이곳 소식을 올리며 여러분의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1. 두개의 이라크인 교회 심방 소식
아슈라피아의 이라크인교회(99년 개척)와 마스다르의 이라크인 교회(06년 개척)는 각각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아슈라피아의 이라크인 교회 약 60 가정의 대 심방을 마쳤습니다. 쌀, 국수, 설탕, 식용류, 파우더 우유, 토마토 페이스트 등이 가득 담긴 생필품 한 보따리씩을 각 가정마다 전달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하여 서둘러 요르단으로 피난을 나왔고, 또한 이곳 요르단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분들기에 저희 선물보따리를 인하여 얼마나 감사하는지 모른답니다. 참으로, 각 가정마다 애절한 기도제목들이 많은 분들이랍니다. 우리 교우들이 더욱 사랑스럽고 그들을 위한 기도가 절로 나오는 가운데 그들과 함께 우리 주님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온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마스다르의 이라크인 교회 식구들의 대 심방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 쿠웨이트한인연합교회(담임 김영중 목사) 다녀 옴
쿠웨이트한인연합교회(이하 KWT 교회)는 제가 대학 4학년 2학기 때(83년 가을) 저를 아랍권 예비 선교사로 발탁하여 축복하여 주기를 시작하였고, 총신대 신학대학원 3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감당하여 주었던 교회입니다. 그리고 제가 선교지에 나와서 사역하는 기간 줄곧 계속 기도하여 주며 후원하여 주는 저의 든든한 후원 교회이기도 합니다. KWT 교회가 지난 2월 초에 저희 가족을 쿠웨이트로 초청하여 저희로 하여금 선교보고를 하게 하고, 저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쿠웨이트에 주둔하는 대한민국 공군 다이만 부대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부대원들과 뜻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들이 다시 요르단으로 돌아 오는 비행기를 타게 될 때 KWT 교회 교우들의 사랑의 선물 보따리 무게가 크게 오바가 되어 오바 차지가 많이 나올까 마음 졸이는 순간을 갖기도 하였답니다.
3. KWT 교회의 이라크인 바샤르의 한국 유학 후원 계획
지난 번 편지를 통하여 말씀 드렸던 이라크인 바샤르의 한국 유학 계획은 그의 영어 실력 보충을 위하여 1년 연기되었습니다. 이라크복음주의 신학교가 바샤르 형제를 신학교 교수 요원으로 발굴한 것인데, 감사하게도, KWT교회(김영중 목사)가 바샤르 형제의 유학경비를 적극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바그다드에서 살고 있는 바샤르 형제는 속히 요르단으로 나와 저와 함께 사역하며 한국으로 유학 가는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요르단 정부가 이라크 청년들의 요르단 입국을 원천 봉쇄하고 있어서 그 일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러나 그의 앞 길이 형통할 줄 믿습니다.
4. 자녀들 소식
큰 아들 다훈이는 한동대 2학년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부터 한동대학교회 주일 1부 예배 피아노 반주자가 되었습니다. 둘째 다윗이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으로, 형처럼 한국의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합니다. 셋째 딸 다희도 중학교 2학년인데 영육간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희 자녀들이 자라가면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5. 파송교회와 협력교회들과 특별후원자들께 대한 감사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귀히 후원하여 주시는 파송 교회와 여러 협력교회들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교우들이 모두 다 가난한 이라크 난민들이다 보니 교회가 부흥 성장할수록 그들을 위한 더 많은 구제비가 외부로부터 채워져야만 합니다. 저희 이라크인 교회 구제 사역을 위하여 특별 헌금을 보내 주신 여러 교회와 교우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6. 기도제목
1) 아슈라피아와 마스다르의 이라크인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하여
2) 이라크 교우들을 위한 구제 사역이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3) 이라크의 바샤르 형제의 요르단 입국비자를 위하여
4) 저희 내외와 세 자녀들(다훈, 다윗, 다희)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007. 3. 24. 요르단 암만에서 정형남, 김은숙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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