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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국 몽골 최드림/장사라 선교사님 10월 소식
2007.10.21 13:46
☃ 몽골의 현재 기후
지난 10월 6일 첫 눈이 내린 이후로 이곳은 겨울 날씨로 접어들었습니다. 몽골 사람들은 아직 겨울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처음으로 경험하는 10월의 추위가 한국의 겨울을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이곳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 때문인지 작년보다 1개월 늦게 눈이 내렸고, 또 작년 겨울도 예년에 비해 기온이 올라가 밤 기온이 영하 25도 안팎이었다고 하니 올해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길고도 추운 몽골의 겨울을 나기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 Сайн байна уу?(셈베노)-안녕하세요?
지난 9월 3일에 몽골어 언어학교가 시작된 후 어느덧 1개월 반이 지났습니다. 첫 2주 동안은 서바이벌 코스라고 해서 이름 그대로 몽골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언어를 배웠고, 지금은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부부 모두 매일 언어학교를 통한 학습과 집에서의 개인 공부를 병행하면서 몽골어 습득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 단계라 진보가 다소 더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몽골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유사하고 비슷한 단어도 있어서 배우기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가 언어학교에 갔다 오는 동안은 현지인 크리스천 여대생이 집에서 딸(3세)을 돌봐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 온다고 당일에 연락 주는 때가 종종 있어 그럴 때면 제법 먼 거리에 있는 동료 선교사 집에 급히 맡기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딸과 함께 언어학교에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현지 교회 탐방
저희는 매 주일마다 여러 현지 교회를 탐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탐방한 교회를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임 사역자의 형태에 따라서는 단독 선교사가 사역을 하는 교회, 여러 선교사가 팀으로 사역하는 교회, 현지인 목사가 사역하는 교회 등이고, 예배당 형태에 따라서는 자체 건물을 가진 교회, 문화센터를 주일마다 빌려 사용하는 교회, ‘게르’라고 하는 원형 천막을 쳐서 예배당으로 사용하는 교회 등입니다. 아직까지 몽골의 복음화율이 2~3% 정도에 머물지만 각 교회를 통해 세워진 예수님의 충성된 제자들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몽골 복음화, 나아가 세계 복음화의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 감사 제목
1.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현지에 잘 적응케 하심
2. 아침 경건 시간, 가정 예배, 성경공부, 금요 심야 기도가 자리 잡아 가게 하심
♡ 기도 제목
1. 예배와 중보기도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이 있도록
2. 몽골어 공부에 지혜와 집중력을 주시길
3. 추위에 가족 모두 잘 적응하고, 울란바타르 중앙에서 공급하는 난방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4. 언어학교 선생님(엘르마) 및 집주인(감볼트)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5. 딸 이슬이를 지혜롭게 잘 양육하고, 언어학교 수업 동안 딸 이슬이에 대한 돌봄이 잘 이루어 지도록
6. 장사라의 제부(박현필)의 재활 치료가 잘 이루어지도록 (1개월 전에 건물 4층에서 추락하여 척추, 골반, 다리 등이 크게 다쳐 수술 및 치료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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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에 벌써 눈이 왔다니 그곳의 추위를 짐작하게 합니다.
처음 나는 겨울에 주님께서 넉넉히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기도할께요
떠나시기 전에 이슬이를 잠깐 볼 수 있었던 추억을 떠
올리곤 합니다. 밝고 건강하게 주님 안에서 잘 자랄 수
있길 기도하고 있어요.
미션중보단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성령 충만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