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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 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 주의 도
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시 67 : 1-2)
할렐루야 !
존귀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호 의지하여 신실하신 동역자 여러분들께 캄보
디아에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그간 평안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복의 근원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 가운데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여러분들께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사역을 함께 나누며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주님께서 저희 공동체에서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함께 기뻐하며 또 그 분께서 친히
이루실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여름 단기 팀 방문사역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여름 단기 선교 팀들의 방문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와이 한인기독교회(김사무엘 목사님)의 방문을 시작으
로 부산의 동삼교회(손동후 목사님), 서울의 우리들 교회(김양재 목사님), 분당중앙교
회(최종천 목사님) 그리고 분당의 대안학교인 독수리 학교의 학생들의 방문과 아울러
캄보디아에 두 번째로 둘로스 선교선이 방문하여 참으로 의미 있고 복된 시간들을 함
께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싱가폴에서도 가족단위로 혹은 팀으로 저희들을 방문
하여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도 했었답니다. 특별히 이번 기간을 통해 저희 20명
의 고아원의 아이들과 16명의 청소년들이 큰 격려와 도전을 그리고 많은 배움을 가지
는 시간들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저희 교회와 여러 사역지를 방문해주셔서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많은 교회와 형제자매님들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저희 공동체 모
든 식구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2. 둘로스 캄보디아 방문
2006년 11월경 이곳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오엠 소속의 선교선인 둘로스가 다시금 이
곳을 방문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수차례 둘로스 방문을 준비해온 경험이 있어서 저
희 집과 센터에서 기거하며 준비하였던 둘로스 준비위원 형제자매들과 무척이나 가까
운 협력사역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수도 프놈펜에서 약 4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
에 둘로스 선교선이 있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하거나 전도팀이 수도로 나
와 사역을 하곤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선상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단장이신 최종
상 선교사님 내외분과 여러 선교사들과의 다양한 교제를 나누었고, 또 저희 교회에서
파송했던 탄 쨘 솔리타 자매의 건강하고 헌신적인 봉사의 모습들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
를 드리기도 했었습니다.
또 한 감사한 일은 이번 둘로스 방문을 통하여 그곳에서 자원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
에 참여했던 청년들 중 여러 명이 오엠 선교회에 조인하는 것에 대한 문의를 해왔고, 현
재 두 명의 형제가 둘로스를 타기 위해 훈련과정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둘로스 방문을 통해 맺어지는 열매들을 통해 캄보디아 교회가 자국민의 복음화와 아울
러 타문화권 선교사역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따께오 예수능력교회 헌당예배
작년부터 기도하며 추진해오던 제 2 개척교회인 따께오 예수능력교회의 건축완공과
아울러 헌당예배가 주님의 은혜가운데 많은 분들과 함께 드려졌습니다. 서울예능교회
(조건회 목사님 시무)와 경복고등학교 기독 어머니회의 후원으로 세워진 이 교회에서
조건회 목사님 내외분을 비롯하여 선교위원 여러분들과 현지의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
했었습니다. 작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교육사역을 해 왔었는데, 이제는
아름다운 예배당을 허락해 주셔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실내공간에서 예배를 비롯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희 제 2
개척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와 예능교회 선교위원회 그리고 경복고등학교 기
독 어머니회에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교회가 따께오 지역의 복음화와 주의 일
군을 세우는 일에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교회를 맡아 수고하게 될 라디 전도사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이 형제는 올해
10월 중순에 결혼을 하여 가정을 갖게 됩니다.
4. 고아원 및 청소년 복지관 어린이들
지난 3년 전 처음 6명으로 시작한 고아원이 이제는 19명의 어린이들과 16명의 청소년
으로 늘어났습니다. 교회와 NGO에서 도우며 사역하는 스텦들도 15명이 넘는 대가족
이 되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서 이들의 양육을 지금까지 책임져 주셨고, 또한 당신
의 신실하신 백성들과 교회들을 통하여 이들의 삶과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체적으
로 부족함 없이 채워주셨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올 때는 지저분하기 짝이 없던 이들이
지금은 얼마나 깔끔하고 예쁜지..... 그리고 이제는 모두가 고아원과 청소년 복지관의
생활에 적응이 되어 차분하게 공부하며 생활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에 아름답답니다.
많은 분들의 정성스러운 기도와 따뜻한 사랑의 후원, 그리고 여름에 단기 팀을 비롯하
여 이곳을 방문하여 아이들을 격려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의 결실이라 믿습니다.
부모없이 자라거나 이들을 양육할 능력이 없어 버려져 있던 무척이나 아픈 상처가운데
자라 이곳에 온 이 아이들이 이곳에서 치유되어지며 교육받아 훌륭한 사회인으로, 더
나아가 이 땅 캄보디아 교회와 사회를 책임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로 자랄 수 있도
록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특히 에이즈로 고통하며 신음하며 죽어가
는 온 가족들 가운데 이곳에 온 아이들이 있습니다. 다행이 이들은 에이즈 음성 환자들
이어서 저희들이 돌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조차도 정상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
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이름은 손 쨘타(11세), 스러이 티어(15세), 못 티에
라(16세), 못 판나 (14세) 등입니다. 그리고 13세된 여자 어린이 속켄은 갑상선에 종양
이 여러개가 생겨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기도
를 요청드립니다.
가족이야기입니다.
큰 딸 지혜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음 스텦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여 청소년 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기를 원하고 있답
니다. 둘째 인혜는 대학 3학년 올라갑니다. 생물(Biology)을 전공하고 있는데, 의학을
전공하여 전문인 의료 선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식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갖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듯하여 검진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7년 만에 온 가족이 이곳 캄보디아에서 모여 찍은 사진입니다.
늘 부족한 저희들을 기억해 주시고 기도와 귀한 헌물로 여러 사역에 함께 동역해 주시
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름 사역을 마치고 올해 남은 기간 사역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
오. 저희들도 동역자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의 인사를 드립니다.
캄보디아에서 이 근 희, 송 민 수, 지혜, 인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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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근희선교사 기도편지
2009.08.27 09:58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 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 주의 도
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시 67 : 1-2)
할렐루야 !
존귀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호 의지하여 신실하신 동역자 여러분들께 캄보
디아에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그간 평안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복의 근원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 가운데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여러분들께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사역을 함께 나누며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주님께서 저희 공동체에서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함께 기뻐하며 또 그 분께서 친히
이루실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여름 단기 팀 방문사역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여름 단기 선교 팀들의 방문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와이 한인기독교회(김사무엘 목사님)의 방문을 시작으
로 부산의 동삼교회(손동후 목사님), 서울의 우리들 교회(김양재 목사님), 분당중앙교
회(최종천 목사님) 그리고 분당의 대안학교인 독수리 학교의 학생들의 방문과 아울러
캄보디아에 두 번째로 둘로스 선교선이 방문하여 참으로 의미 있고 복된 시간들을 함
께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싱가폴에서도 가족단위로 혹은 팀으로 저희들을 방문
하여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도 했었답니다. 특별히 이번 기간을 통해 저희 20명
의 고아원의 아이들과 16명의 청소년들이 큰 격려와 도전을 그리고 많은 배움을 가지
는 시간들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저희 교회와 여러 사역지를 방문해주셔서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많은 교회와 형제자매님들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저희 공동체 모
든 식구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2. 둘로스 캄보디아 방문
2006년 11월경 이곳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오엠 소속의 선교선인 둘로스가 다시금 이
곳을 방문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수차례 둘로스 방문을 준비해온 경험이 있어서 저
희 집과 센터에서 기거하며 준비하였던 둘로스 준비위원 형제자매들과 무척이나 가까
운 협력사역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수도 프놈펜에서 약 4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
에 둘로스 선교선이 있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하거나 전도팀이 수도로 나
와 사역을 하곤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선상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단장이신 최종
상 선교사님 내외분과 여러 선교사들과의 다양한 교제를 나누었고, 또 저희 교회에서
파송했던 탄 쨘 솔리타 자매의 건강하고 헌신적인 봉사의 모습들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
를 드리기도 했었습니다.
또 한 감사한 일은 이번 둘로스 방문을 통하여 그곳에서 자원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
에 참여했던 청년들 중 여러 명이 오엠 선교회에 조인하는 것에 대한 문의를 해왔고, 현
재 두 명의 형제가 둘로스를 타기 위해 훈련과정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둘로스 방문을 통해 맺어지는 열매들을 통해 캄보디아 교회가 자국민의 복음화와 아울
러 타문화권 선교사역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따께오 예수능력교회 헌당예배
작년부터 기도하며 추진해오던 제 2 개척교회인 따께오 예수능력교회의 건축완공과
아울러 헌당예배가 주님의 은혜가운데 많은 분들과 함께 드려졌습니다. 서울예능교회
(조건회 목사님 시무)와 경복고등학교 기독 어머니회의 후원으로 세워진 이 교회에서
조건회 목사님 내외분을 비롯하여 선교위원 여러분들과 현지의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
했었습니다. 작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교육사역을 해 왔었는데, 이제는
아름다운 예배당을 허락해 주셔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실내공간에서 예배를 비롯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희 제 2
개척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와 예능교회 선교위원회 그리고 경복고등학교 기
독 어머니회에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교회가 따께오 지역의 복음화와 주의 일
군을 세우는 일에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교회를 맡아 수고하게 될 라디 전도사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이 형제는 올해
10월 중순에 결혼을 하여 가정을 갖게 됩니다.
4. 고아원 및 청소년 복지관 어린이들
지난 3년 전 처음 6명으로 시작한 고아원이 이제는 19명의 어린이들과 16명의 청소년
으로 늘어났습니다. 교회와 NGO에서 도우며 사역하는 스텦들도 15명이 넘는 대가족
이 되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서 이들의 양육을 지금까지 책임져 주셨고, 또한 당신
의 신실하신 백성들과 교회들을 통하여 이들의 삶과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체적으
로 부족함 없이 채워주셨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올 때는 지저분하기 짝이 없던 이들이
지금은 얼마나 깔끔하고 예쁜지..... 그리고 이제는 모두가 고아원과 청소년 복지관의
생활에 적응이 되어 차분하게 공부하며 생활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에 아름답답니다.
많은 분들의 정성스러운 기도와 따뜻한 사랑의 후원, 그리고 여름에 단기 팀을 비롯하
여 이곳을 방문하여 아이들을 격려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의 결실이라 믿습니다.
부모없이 자라거나 이들을 양육할 능력이 없어 버려져 있던 무척이나 아픈 상처가운데
자라 이곳에 온 이 아이들이 이곳에서 치유되어지며 교육받아 훌륭한 사회인으로, 더
나아가 이 땅 캄보디아 교회와 사회를 책임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로 자랄 수 있도
록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특히 에이즈로 고통하며 신음하며 죽어가
는 온 가족들 가운데 이곳에 온 아이들이 있습니다. 다행이 이들은 에이즈 음성 환자들
이어서 저희들이 돌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조차도 정상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
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이름은 손 쨘타(11세), 스러이 티어(15세), 못 티에
라(16세), 못 판나 (14세) 등입니다. 그리고 13세된 여자 어린이 속켄은 갑상선에 종양
이 여러개가 생겨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기도
를 요청드립니다.
가족이야기입니다.
큰 딸 지혜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음 스텦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여 청소년 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기를 원하고 있답
니다. 둘째 인혜는 대학 3학년 올라갑니다. 생물(Biology)을 전공하고 있는데, 의학을
전공하여 전문인 의료 선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식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갖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듯하여 검진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7년 만에 온 가족이 이곳 캄보디아에서 모여 찍은 사진입니다.
늘 부족한 저희들을 기억해 주시고 기도와 귀한 헌물로 여러 사역에 함께 동역해 주시
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름 사역을 마치고 올해 남은 기간 사역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
오. 저희들도 동역자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의 인사를 드립니다.
캄보디아에서 이 근 희, 송 민 수, 지혜, 인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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