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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국 [M국] 박혜성 선교사 4월 기도편지
2011.05.03 15:26
아름다운 투브칼 산 앞에서
웃음이 예쁜 아이들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 현지친구와 함께
첫째 날, 산을 오르며
주의 자녀들과 정상을 향해
혜성 선교사가 출국한지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
정말 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혜성 선교사님을 통해 전해 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매번 편지를 읽을때마다 가슴을 뛰게 합니다.
8월 네덜란드 수련회를 통해서 재충전하시고,
곧 새로남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화이팅~!
선교위원회 드림
=============================================================================
살람 왈레이쿰(안녕하세요).주님과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일들을 감당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분의 명령에 따라 노아는 방주를 만들어야 했고,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야 했던 것처럼, 때로는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운 모험이기도 합니다.
저는 요즘 제 삶에서 해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그분과 함께 경험하고 있습니다.
1. 봉사의 삶, 만남
받은 사랑이 있기에 주는 것이 아깝지 않고, 제가 가진 작은 것조차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과의 만남과 이곳에 일에 점차 적응이 되면서, 그곳에서 함께 일하는 현지,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기대와 소망으로 함께 일하고, 얼마 전에는 작은 여행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들과의 관계에 발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2. 도전의 삶, 투브칼 산에 오르다 (4/15~17)
제가 사는 곳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 투브칼에 다녀왔습니다. 정상은 해발 4165미터, 일 년 내내 만년설로 덮인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집 근처의 계룡산도 가지 않았던 저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격려하며 함께 오를 수 있도록 형제, 자매를 보내주셨습니다. 첫날 등산 8시간, 그리고 다음날 산장으로부터 눈 덮이고 비탈진 산을 장비도 없이 7시간을 터벅터벅 걸으며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는 비록 시간상 정상을 100미터 눈앞에 두고 집으로 향해야 했지만, 주님께서 저에게 그 어떤 것도 그분과 함께라면 도전할 만 하다는 큰 교훈을 주셨습니다.
3. 영적 전쟁의 삶, 그리고 변화
저는 지난 두 달 동안 육적으로 영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날씨가 다시 40도 가까이 오르며 밖에 나가면 계속 지치고, 예전에 좋지 않았던 위가 다시 아프기 시작하면서 쉬고 싶은 생각이 들기가 일쑤였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공급받기가 힘든 이곳에 있다 보니, 제가 발버둥 치지 않으면 영적인 공격에 너무 쉽게 노출되었습니다. 팀 내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기가 쉽지 않아서 계속해서 쳐지고 있을 무렵, 하나님께서는 제가 사람들에게 굉장히 소극적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늘 누군가 다가와 주기만을 기다리고, 그걸 받기만 했던 저에게, 이제 제가 먼저 손 내밀고, 나아가야 할 때임을 계속해서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이제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전하고, 더 능동적으로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살고 싶습니다.
☆함께 두 손 모아주세요☆
1.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를 위해서
- 고정된 시간에 간절한 마음으로 그분을 사모하고 싶습니다.
2. 이곳에서의 사역을 위해서
- 현지친구들과의 만남, 외국인 친구들과의 만남가운데 그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3. 저의 진로를 위해서
- 한국에 돌아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4. 친구 정나리 자매의 앞길을 위해서
- 어려운 상황가운데 일본으로 2년의 여정을 떠나는 제 재정 관리자이자 친구인 정나리 자매를 위해서 중보해주세요. 이후 박아영 자매(현 문서관리자)가 제 재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5. 의사소통의 문제를 위해서
- 팀 내에서의 의사소통으로 많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표현을 할 때 지혜롭게 잘 할 수 있도록. 오해를 해 상처받지 않고,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그분의 은혜로 잘 구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8월말에 있을 네덜란드 수련회의 자원봉사를 끝으로 2년의 사역을 마치기로 잠정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제가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기도해주세요.
웃음이 예쁜 아이들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 현지친구와 함께
첫째 날, 산을 오르며
주의 자녀들과 정상을 향해
혜성 선교사가 출국한지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
정말 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혜성 선교사님을 통해 전해 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매번 편지를 읽을때마다 가슴을 뛰게 합니다.
8월 네덜란드 수련회를 통해서 재충전하시고,
곧 새로남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화이팅~!
선교위원회 드림
=============================================================================
살람 왈레이쿰(안녕하세요).주님과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일들을 감당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분의 명령에 따라 노아는 방주를 만들어야 했고,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야 했던 것처럼, 때로는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운 모험이기도 합니다.
저는 요즘 제 삶에서 해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그분과 함께 경험하고 있습니다.
1. 봉사의 삶, 만남
받은 사랑이 있기에 주는 것이 아깝지 않고, 제가 가진 작은 것조차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과의 만남과 이곳에 일에 점차 적응이 되면서, 그곳에서 함께 일하는 현지,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기대와 소망으로 함께 일하고, 얼마 전에는 작은 여행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들과의 관계에 발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2. 도전의 삶, 투브칼 산에 오르다 (4/15~17)
제가 사는 곳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 투브칼에 다녀왔습니다. 정상은 해발 4165미터, 일 년 내내 만년설로 덮인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집 근처의 계룡산도 가지 않았던 저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격려하며 함께 오를 수 있도록 형제, 자매를 보내주셨습니다. 첫날 등산 8시간, 그리고 다음날 산장으로부터 눈 덮이고 비탈진 산을 장비도 없이 7시간을 터벅터벅 걸으며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는 비록 시간상 정상을 100미터 눈앞에 두고 집으로 향해야 했지만, 주님께서 저에게 그 어떤 것도 그분과 함께라면 도전할 만 하다는 큰 교훈을 주셨습니다.
3. 영적 전쟁의 삶, 그리고 변화
저는 지난 두 달 동안 육적으로 영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날씨가 다시 40도 가까이 오르며 밖에 나가면 계속 지치고, 예전에 좋지 않았던 위가 다시 아프기 시작하면서 쉬고 싶은 생각이 들기가 일쑤였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공급받기가 힘든 이곳에 있다 보니, 제가 발버둥 치지 않으면 영적인 공격에 너무 쉽게 노출되었습니다. 팀 내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기가 쉽지 않아서 계속해서 쳐지고 있을 무렵, 하나님께서는 제가 사람들에게 굉장히 소극적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늘 누군가 다가와 주기만을 기다리고, 그걸 받기만 했던 저에게, 이제 제가 먼저 손 내밀고, 나아가야 할 때임을 계속해서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이제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전하고, 더 능동적으로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살고 싶습니다.
☆함께 두 손 모아주세요☆
1.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를 위해서
- 고정된 시간에 간절한 마음으로 그분을 사모하고 싶습니다.
2. 이곳에서의 사역을 위해서
- 현지친구들과의 만남, 외국인 친구들과의 만남가운데 그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3. 저의 진로를 위해서
- 한국에 돌아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4. 친구 정나리 자매의 앞길을 위해서
- 어려운 상황가운데 일본으로 2년의 여정을 떠나는 제 재정 관리자이자 친구인 정나리 자매를 위해서 중보해주세요. 이후 박아영 자매(현 문서관리자)가 제 재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5. 의사소통의 문제를 위해서
- 팀 내에서의 의사소통으로 많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표현을 할 때 지혜롭게 잘 할 수 있도록. 오해를 해 상처받지 않고,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그분의 은혜로 잘 구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8월말에 있을 네덜란드 수련회의 자원봉사를 끝으로 2년의 사역을 마치기로 잠정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제가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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