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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I국 북동부 교회들이 선교적 교회로서 본질을 회복하며,
성경 번역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열방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의 여름이 좋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몸에 땀구멍에서 솟아나는 땀이 옷에 베이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밥을 먹기 싫으면 집 근처 식당에서 시원한 냉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족이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자기 전에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저희는 한국의 여름이 참 좋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여러 동역자들을 만나서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8월 2-4일까지는 제(이 산지)가 대학시절 신앙훈련을 받았던 ESF에서 학사(졸업생)수양회에 참석해서 함께 교제하며 사역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8월 6-8일에는 흥해 새벽이슬교회의 담임목사님의 배려로 한가족 수련회에 참석해서 쉼을 누렸습니다.
8월 12일에는 교회 개척 때부터 저희 가정을 아끼고 기도해 주시는 대전 건강한 교회에서 동역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8월 13-16일까지는 부모님과 누나 가정, 여동생과 함께 지리산 기슭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8월 21일 점심에는 전라도 광주에서 한 동역자 부부와의 만남이 있었고, 그 만남 후 전주로 가서 22일까지 지비티 간사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지비티 간사님을 만난 목적은 제가 2013년 1월 8-24일까지 있을 캠프 위클리프 디렉터로 섬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캠프 위클리프는 지비티 사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주 정도 합숙하면서 선교 훈련을 받는 과정입니다. 많은 지비티 선교사님들이 이 캠프를 통해서 지비티 사역에 헌신하였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간사님들과 마음을 모아 캠프를 잘 준비하도록 아뢰어 주세요.
입국 한 지 어느덧 50여 일이 되어갑니다. 아직도 찾아 뵙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화 연락을 드리고 싶지만 연락처를 몰라서 전화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핸드폰(010 8561 7488) 문자 메시지로 이름 석자 적어서 보내 주시면 전화를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앞으로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8월 26일 : 부산 사랑의 교회
8월 27일 : 포항 지비티 중보모임
9월 3일 : 서울 지비티 9월 비전기도회
9월 9일 : 대전 한우리교회 선교부모임
9월 10-21일 한동대 아릴락 SU(Scripture Use)과목 조교
9월 12일 : 포항성결교회
9월 16일 : 경산 아름다운 교회
린랑령의 노래
세 딸, 린랑령은 한국의 여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린랑령의 큰 즐거움은 역시 물놀이입니다. 수련회 때에 포항 앞바다에서, 가족여행 때에 실내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때에 평소에는 아토피 때문에 먹을 수 없었던 과자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 했습니다. 어느 날 재랑이가 뜸금없이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 저 I국 안 갈 거예요.”
한국의 여름이 그렇게 좋은 가 봅니다.
재린, 재랑은 다음 주 월요일(8월 27일)부터 한국 학교에 편입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아직 한글 읽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둘째, 재랑이는 조금 긴장하고 있습니다. 재린, 재랑이가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만남 속에서 기쁨을 누리게 아뢰어 주세요.
셋째, 재령이는 예전에 언니들이 다녔던 한동어린이집에 조금씩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재령이가 8월 27일부터는 언니들이 학교에 등교를 하기 때문에 혼자 어린이집에 가게 되는 데 잘 적응하도록 아뢰어 주세요.
하늘 노래
1. 규칙적인 운동, 말씀묵상과 기도, 독서를 통해서 영육이 쉼과 회복을 누리게 하소서.
2. 편입하는 재린(4학년), 재랑(1학년)가 새로운 학교에, 재령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며 행복하고 즐겁게 하루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3. 동역 교회들 및 동역자들을 만나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4. 임신한 아내(주소서)의 건강을 지켜 주시며 양가 가족들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5. I국 북동부 교회들이 하나님의 선교, 선교적 교회를 추구하며, 현지 교회 주도의
성경번역선교가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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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국 [I국] 이산지 주소서 선교사 8월 기도편지
2012.08.28 10:39
후원교구 : 부부7교구(주진영 집사), 부부14교구(교구장 : 이일근 집사)
저희는 I국 북동부 교회들이 선교적 교회로서 본질을 회복하며,
성경 번역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열방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의 여름이 좋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몸에 땀구멍에서 솟아나는 땀이 옷에 베이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밥을 먹기 싫으면 집 근처 식당에서 시원한 냉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족이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자기 전에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저희는 한국의 여름이 참 좋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여러 동역자들을 만나서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8월 2-4일까지는 제(이 산지)가 대학시절 신앙훈련을 받았던 ESF에서 학사(졸업생)수양회에 참석해서 함께 교제하며 사역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8월 6-8일에는 흥해 새벽이슬교회의 담임목사님의 배려로 한가족 수련회에 참석해서 쉼을 누렸습니다.
8월 12일에는 교회 개척 때부터 저희 가정을 아끼고 기도해 주시는 대전 건강한 교회에서 동역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8월 13-16일까지는 부모님과 누나 가정, 여동생과 함께 지리산 기슭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8월 21일 점심에는 전라도 광주에서 한 동역자 부부와의 만남이 있었고, 그 만남 후 전주로 가서 22일까지 지비티 간사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지비티 간사님을 만난 목적은 제가 2013년 1월 8-24일까지 있을 캠프 위클리프 디렉터로 섬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캠프 위클리프는 지비티 사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주 정도 합숙하면서 선교 훈련을 받는 과정입니다. 많은 지비티 선교사님들이 이 캠프를 통해서 지비티 사역에 헌신하였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간사님들과 마음을 모아 캠프를 잘 준비하도록 아뢰어 주세요.
입국 한 지 어느덧 50여 일이 되어갑니다. 아직도 찾아 뵙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화 연락을 드리고 싶지만 연락처를 몰라서 전화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핸드폰(010 8561 7488) 문자 메시지로 이름 석자 적어서 보내 주시면 전화를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앞으로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8월 26일 : 부산 사랑의 교회
8월 27일 : 포항 지비티 중보모임
9월 3일 : 서울 지비티 9월 비전기도회
9월 9일 : 대전 한우리교회 선교부모임
9월 10-21일 한동대 아릴락 SU(Scripture Use)과목 조교
9월 12일 : 포항성결교회
9월 16일 : 경산 아름다운 교회
린랑령의 노래
세 딸, 린랑령은 한국의 여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린랑령의 큰 즐거움은 역시 물놀이입니다. 수련회 때에 포항 앞바다에서, 가족여행 때에 실내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때에 평소에는 아토피 때문에 먹을 수 없었던 과자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 했습니다. 어느 날 재랑이가 뜸금없이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 저 I국 안 갈 거예요.”
한국의 여름이 그렇게 좋은 가 봅니다.
재린, 재랑은 다음 주 월요일(8월 27일)부터 한국 학교에 편입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아직 한글 읽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둘째, 재랑이는 조금 긴장하고 있습니다. 재린, 재랑이가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만남 속에서 기쁨을 누리게 아뢰어 주세요.
셋째, 재령이는 예전에 언니들이 다녔던 한동어린이집에 조금씩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재령이가 8월 27일부터는 언니들이 학교에 등교를 하기 때문에 혼자 어린이집에 가게 되는 데 잘 적응하도록 아뢰어 주세요.
하늘 노래
1. 규칙적인 운동, 말씀묵상과 기도, 독서를 통해서 영육이 쉼과 회복을 누리게 하소서.
2. 편입하는 재린(4학년), 재랑(1학년)가 새로운 학교에, 재령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며 행복하고 즐겁게 하루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3. 동역 교회들 및 동역자들을 만나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4. 임신한 아내(주소서)의 건강을 지켜 주시며 양가 가족들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5. I국 북동부 교회들이 하나님의 선교, 선교적 교회를 추구하며, 현지 교회 주도의
성경번역선교가 일어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