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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복음화 앞장

2021.07.15 16:21

새로남교회 “해군복음화 앞장”

 

 

| 손원일선교센터 건축성금 1억7000만원 전달

 

새로남교회의 손원일선교센터 건축 후원에 감사하는 뜻에서 김덕수 이사장(사진 왼쪽)이 오정호 목사에게 3000톤급 잠수형 모형을 기증하는 모습.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해군 복음화를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새로남교회는 6월 30일 수요예배에 손원일선교센터 이사장 김덕수 장로를 비롯해 김혁수 천정수 장로 등 예비역 해군장성들과 전 해군군종감 류효근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해군선교를 위한 손원일선교센터 건축성금 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해군복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손원일선교센터의 건축 필요성에 공감한 새로남교회 성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휴가비와 생활비 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새로남교회는 앞서 6월 6일 ‘해군선교의 밤’ 행사에서 5000만원의 건축헌금을 전달한 바 있어, 이번까지 총 2억2000만원을 손원일선교센터를 위해 기부했다.

 

손원일선교센터는 현재 30명 수준의 해군 군목들만으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없는 수백 척의 해군함정을 돌보는 사역에 신실한 기독장교와 부사관들을 동역자로 세우기 위해, 이들을 각자의 배에서 영적 리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공간으로 마련되는 중이다.

 

센터 명칭에 등장하는 손원일은 초대 해군참모총장과 국방장관을 지낸 인물로 대한민국 해군의 창시자로도 불리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장을 지낸 독립운동가이자 만주선교사로 활약한 손정도 목사의 장남이다.

 

오정호 목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선교 사역이 계속되며, 특히 해군선교가 활성화 하는 데 새로남교회 교우들의 선교센터 건축성금이 마중물로 사용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덕수 이사장은 답례로 새로남교회 이름을 새긴 3000톤급 잠수함 모형을 제작해 기증하며, 새로남교회 성도들의 정성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앞으로 건립될 선교센터의 벽돌에 개개인 모두의 이름을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남교회는 육군 22사단과 육군훈련소 등에 2명의 군선교사를 파송하고, 지난 10년 간 국군의무학교 의무수의사관 파송예배를 후원하는 등 각종 군선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오정호 목사 또한 현 총회군선교회 이사장과 기독교연합군종교구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http://www.kidok.com/news/articlePrint.html?idxno=21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