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E.yes Saeronam English Camp
2008.08.23 10:41
지난 8/18(월)-8/22(금) 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의 일환으로 Good E.yes Saeronam English Camp(새로남 굿 아이즈 새로남 영어캠프)가 있었습니다.
이번 영어캠프는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한인교회(이진수 목사)의 대학부 선교팀(담당 Tim Park 목사)과 새로남교회 교육위원회가 하나가 되어 지역의 아동센터와 초등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로남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어 캠프에서는 아이들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드라마영어, 부모님께 보내는 영어카드 만들기와 요리만들기, 미니올림픽과 인도어스포츠게임 등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웠습니다.
22일 캠프의 마지막날에는 아이들의 부모님과 지역 아동센터장님들 및 친구들을 초청하여 그동안 배우고 익힌 영어로 초청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모든 행사를 마치고 Tim Park 목사님은 감사인사를 통해 “아이들이 참 귀하고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시고 세상의 귀한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님은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과 지역아동센터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지역과 이웃을 위해 더욱 섬길 것”을 말씀하시고 아이들이 잘 되기를 축복기도해 주셨습니다.
* 아래는 이번 캠프의 총책임을 맡아 수고해주신 서영교 목사님의 감사의 글입니다.
행사를 마치면서...
‘Good E.yes(굿아이즈)’ 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영어캠프가 은혜가운데 마쳤다. 아이들이 세상을 좀 더 밝게 바라볼 수 있도록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영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 또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최선을 다해 진행되었다.
6개월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시간으로 만들어주기 위해서 국내 영어캠프 현황과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강사와 긴밀하게 4개월 이상 접촉하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새로남 영어캠프팀은 아이들에 대한 논문까지도 함께 나누면서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였고, 전국 최대의 규모인 파주영어마을까지 방문해가면서 환경에 대한 고민도 하였다.
특히,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가르치는 일, 식당봉사, 환경장식, 차량봉사, 사진봉사, 영상, 교재편집 등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껏 쏟아부어주셨다.
강사로 오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데이비스 한인교회 선교팀 16명은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예수님의 사랑을 그 아이들의 가슴에 심었다. 지역센터와 학교선생님 추천을 선발된 100명의 아이들은 첫 날에는 좀 어색한 얼굴이었지만, 5일 동안 선생님의 사랑을 받고 난 이후 그들의 눈에는 눈망울이 맺혔고, 선생님들과 함께 안고 울면서 모두 돌아갔다.
마지막 날 학부모님과 지역아동센터장, 교회 목사님을 모셔서 아이들이 1시간동안 짧은 영어 스킷드라마 발표를 하고, 오정호 담임목사님을 통해 수료증 전달식과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목사님은 ‘사랑이라는 단어는 만국 공통언어였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셨다.
첫째, 어려운 아이들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둘째,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태평양을 건너온 데이비스팀을 만나게 하심을 감사
셋째, 온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해주신 자원봉사를 보내주셔서 감사.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은혜롭게 진행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영교목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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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2008.08.23 16:35
주님안에서 모두가 연합하여 선을 이루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동입니다. 지역사회를 복되게하니 새로남공동체의 일원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사랑주고,받은자.. 쓰임받은자 모두 하나님 사랑 듬뿍받은 축복의 당사자들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
길태주
2008.08.24 11:33
주고 또 주고 다 줬는데도
더 부요해진 것은 주님 사랑의 법칙 때문이겠죠 ㅋ
시간과 몸과 열정을 바쳐서 섬겨주신
데이비스한인교회 선교팀과
우리교회 섬김이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앞선 고민과 준비와 낮아짐으로
뜨겁게 섬기셨던 서영교 목사님, 강수경 집사님
정말로, 진짜로, 억수로 수고 많으셨습니다.ㅋ -
도승환
2008.08.27 14:51
사랑은 생명을 잉태하고,
잉태된 생명은
주님의 때에 아름답게 새생명으로
태어난다는 진리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의 사역임을 깨닫고 함께한 동역자들이 자랑스럽고
쓰임받음의 기쁨이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
Yun Jung
2008.08.28 05:05
미국에서 딸 아이를 한국으로 보내 놓고 어찌 지낼까? 궁금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새로남교회에 들어왔더니, 매일매일 영어캠프의 진행되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올려주셔서 너무나 반갑고,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영어캠프교사로 간 일행들, 새로남 교회의 봉사하시는 분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즐겁고 환한 표정들을 보는 것이 그렇게도 즐겁고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에 들어 올 준비를 하고 있는 딸이 어제 나에게 보내온 이메일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hi appa! we're done with all of our ministry now. everything went great. i can't wait to tell you and umma about it later.
우리 딸이 한국에서 얼마나 보람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었는지를 딸이 보내온 메일을 통해서 제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새로남교회 목사님,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 미국에서 Nicoel Appa가 -
임연희
2008.08.29 15:48
"오직 예수님만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신 Tim Park 목사님의 말씀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또렷이 기억납니다. 데이비스한인교회 선교팀의 헌신이 저는 물론, 참여했던 모든 어린이들에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에 새겨져, 주님께 헌신된 자로 쓰임받길 소망합니다 -
권주은
2008.08.29 17:59
그 동안의 준비과정을 저희 여전도회 강수경 집사님을 통하여 듣고 지켜보았습니다.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복을 전하며... (강수경 집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캠프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세상을 밝게 보길 기도합니다. -
조지연
2008.08.29 21:11
다양한 은사를 가진 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역들이 세밀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마다 기도하며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자 했던 데이비스팀을 통하여 저 또한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부족하나마 하나가 되어 함께 쓰임받을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하나님께 그 영광이 드려지길 바랍니다.^^ -
강알리샤
2008.08.30 12:13
이번 영어 캠프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수많은 blessed encounter(축복의 만남)를 통하여 그 세밀하신 선한 손길을 직접 경험하게 해주신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돌아보며 그간 미처 못 한 감사의 표현을 이 곳에 담습니다.
지난 겨울 부터 캠프 마지막 날까지 한순간 한순간을 한결같은 신뢰와 따뜻한 위로, 끊임없는 성원과 지혜로운 통찰력으로 작은 자를 이끌어주셨던 서영교 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님들, 기획단 팀장님들께 애정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나의 선한 뜻을 위하여 각 지체들이 서로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어가는 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보고 느끼게 하심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축복이었습니다.
수업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생생한 교재를 만들기 위해 하루에 10시간이 넘는 회의를 거치며, 단어 하나, 상황 하나에 꼭 맞는 그림들을 생각해내시고, 한 컷 한 컷 손수 그려주신 8명의 멋진 디자인팀 지체들. 여름성경학교 끝나자마자 쉴 틈도 없이 아이들의 눈높이와 수업주제에 맞춰 각 교실을 흥미진진한 지구촌마을로 꾸며주시고 놀이기구들을 제작해주신 환경장식팀 집사님들.
황금 같은 휴가기간을 반납하며 풀타임 수업보조교사로 섬겨주셨던 6분의 선생님들과 여러 파트타임 선생님들, 바쁜 시간 틈틈이 교회 곳곳에서 간식, 식당, 사진촬영, 음향, 영상, 크고 작은 행정 일과 차량 봉사 등으로 도와주신 수많은 성도님들- 잠시 쉴 때도 성경통독에 집중하시던 아름다운 모습들도 기억합니다. 선생님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 간식, 청소를 도맡아 주시고 또한 물질로 후원해주신 성도님들. 무릎이 닳는 중보기도로 캠프를 지켜주신 나이드신 집사님, 권사님들. 이 모든 것이 재정적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시간에도 팔다리가 붓도록 커피 잔을 닦고 계실 수많은 카페 봉사자분들..그 모든 분들의 헌신을 잊을 수 없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의 어린 영혼들을 위해 바쁜 학업과 직장일 속에서 땀 흘려 비행기 값을 마련하고 수업 내용을 준비하며, 영적 무장을 위해 금식 기도로, 또 체력단련을 위해 매일 운동으로 준비해주신 데이비스 선생님들과 팀 목사님과 사모님.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 또한 물질로 후원해주신 데이비스 교회의 이진수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하염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용기를 보여주었고, 마음을 열어준 어린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깊은 사랑을 전합니다. 숨은 보석을 품고 씩씩하게 오늘을 사는 우리 친구들이, 내일에는 이 세상을 밝히는 리더가 되고, 진리에 거하며 더욱 진가를 발휘하며 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았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이미 밝고 선한 별빛들로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아 보여주셨고 인도하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역사회를 향한 우리 멋진 담임 목사님의 귀하신 소명과 부족한 자의 한 렙돈을 귀하다 쓰임 받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한 번에 한 영혼씩 안아주시며 사랑한다고 이름 불러주시는 우리 선한 목자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How faithful & how great is our God! -
오자영
2008.08.30 21:48
서영교 목사님 이하 총무팀, 교재팀, 행정팀, 환경팀 등등 사역을 준비하시는 손길을 보면서 캠프 전부터 제가 먼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귀한 자리에 함께 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감사 제목입니다. 이번 영어 캠프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Nicole 선생님반 TA였는데 아버지 글 보니까 정말 반갑네요. 늘 평안하세요 ;) -
서영교
2008.08.31 10:56
지역아동센터에서 온 편지입니다
샬롬!!
소망지역아동센터입니다.
한낮에는 너무나 무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라도 불면 긴옷을
입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캠프에 참여할 때 두려움반 설레임 반으로 참여를 해서
월요일 프로그램을 마치고 저녁에 집으로 간 다음 걱정을 했습니다.
내일 아침에 안나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말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끝까지 빠지지 않고 열심히 오는 걸 보고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재미있어요, 재밌는 캠프를 왜 빠져요! '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발표회때 부모님들이 다들 바쁘시지만 그날만큼은 시간을 내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가정마다 전화를 드렸더니 아이들과 함께 함으로 더욱더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체험과 기회, 추억들을 만들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과 새로남 교회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석용이라는 아이가 영어캠프를 다녀온뒤 쓴 글을 옮겨 보았습니다.
영어캠프를 갔다와서
나는 영어캠프를 처음에는 친구와 어떻게 친하게 지낼까? 잘 사귈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단 2 - 3시간만에 친구도 사귀고 친해졌다.
그리고 선생님이 나에게 엄청 잘해 주셨다.
나는 그 순간부터 영어캠프가 더 재밌었다.
시간이 갈수록 재밌었다.
5일동안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마지막에 발표회시간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왜냐하면 5일동안 선생님과 정이 들었고 또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슬펐다.
나는 영어캠프에서 준 물건들과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할 것아다.
영어선생님과 또 만나고 싶다.
-
곽은섭
2008.08.31 20:30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참 좋습니다...
수고하신 목사님과 여러 스탭여러분... 그리고 멀리에서 섬겨주심 선교팀...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귀한 사역을 감당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