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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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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을 위해 간절함으로 기도하시는 학부모님들



해마다 찾아오는 11월 18일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예년과 같이 긴장감과 간절함을 동반하는 수능시험생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10/10(주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58명의 수능생을 위해 저녁 예배를 마치고 비전센터 7층 챌린지홀에서 고등부 정민환 목사님의 인도로 7~80명의 학부모와 교사, 마을장들이 함께 모여 자녀와 수능생을 위한 눈물과 기도가 챌린저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환절기에 체력이 약해진 수험생과 자녀의 비전이 확실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여 좋은 결과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하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소망!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녀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과 희생과 헌신적인 자녀 사랑이 뜨거운 기도로 승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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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회를 인도하시는 정민환 목사님

지난 주일에는 입시 설명회가 있어서 학부모님들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한 수험생의 이모는 교회 나간다고 많은 핍박을 한다는 부모를 대신하여 조카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하였다고 했습니다. 타 교회에 출석 한다는 이모는 하나님께서 꼭 이 아이를 기억해달라며 부모의 심정으로 애처로운 마음을 담은 기도 제목을 내어 놓았는데, 모든 부모님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어떤 부모님들은 그냥 모여서 기도만 하는 줄 알고 왔는데, 5명씩 짝을 지어 기도제목을 서로 나누고 대화하며 구체적으로 뜨겁게 기도 하는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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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을 위한 간절한 기도

수험생의 한 어머니는 아이를 사랑하고 이해하기보다는 서로에게 상처만 준 것들이 생각난다며 눈물의 기도를 했습니다. 어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기도를 올렸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수능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지혜와 명철함으로 한 문제 한 문제를 잘 풀어 갈 수 있도록, 자녀들이 주님 주시는 기쁨과 평안으로 시험에 임하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고등부 부장님께서는 “우리 예람들은 참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과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고 응답하시리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만을 의지하며 공부하지만, 새로남교회 믿음의 용사들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도우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능력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놀라우신 은혜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수능이후의 진로선택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이 우리 예람들을 최선을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으며, 수험생예람들 그리고 부모님들 힘내십시오” 라고 하시면서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다니엘과 같이 믿음을 지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준비 된 에스더 같이 쓰임받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수능을 통해 주님 기뻐하시는 삶의 목적과 가치관을 확립하여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로 자라며, 예루살렘 성전의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 처럼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