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한 걸음, 생명과 한 걸음
2006.10.15 17:14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목사님 문병갔을 때 목사님께서 사고 후 쓰신 글을 읽어 주셨습니다.
친필로 쓰신 글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 죽음과 한 걸음, 생명과 한 걸음 ]]
2006.10.12. 3:50분경
극동방송국에서 북한 핵실험문제로 패널리스트로 출연한후
교회로 돌아오는 만년사거리에서
유성처럼 달려드는 차와 측면충돌하였다.
꽝 소리가 온 몸을 휘감아 둘렀다.
아, 사고가 이렇게 나는구나
아, 살고 죽는 것이 한순간이구나
뇌리에 스쳐오는 생각도 잠깐,
충격여파로 신호대기 중이던 차와 부딪힌 후
겨우 주유소 옆에 멈춰섰다.
굉음을 듣고 사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가해차량 운전자는 얼굴이 피범벅이 된채
차에서 내려 사거리에 멍하니 앉아있다.
문명의 이기가 이렇게 흉기가 되는구나!
언제 주님 앞에 서더라도
준비된 모습으로 서야 할 텐데!
오늘의 차사고가 내 평생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댓글 6
-
강훈
2006.10.15 18:58
-
주진영
2006.10.15 21:13
목요일 제자반에서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제자반 동역자 집사님들도 다 놀라서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후 스스로 부서진 차에서 걸어나오시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큰 사고 중에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역시 목사님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군요
오롯하게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
이일근
2006.10.16 08:29
사랑하는 목사님께
15일 주일 아침, 서정배 목사님의 광고와 영상편지를 통해 목사님의 사고 소식과 사고의 심각성을 알았습니다. 큰 사고 중에도 지켜주시고 사랑과 은혜를 내려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목사님 빈 자리가 너무 큽니다. 많이 놀라셨을 사모님과 목사님의 빠른 쾌유와 함께, 사고 관련처리도 은혜롭게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
정순호
2006.10.16 16:16
사랑하는 목사님!
마라톤 풀 코스 완주 실력으로 눈 앞에 보이는 병원으로 당장 이라도 달려가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특히 많이 놀라셨을 사모님이 더 뵙고 싶습니다. 주일날 사고 소식과 함께 한편의 영상 편지는 평소 건강하셨던 목사님과 너무나 어울리지 않고 믿어지지 않은 사고 소식 이었습니다. 큰 사고였지만 다치신 곳 없이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 감사 감사드립니다. 제 자리를 잘 지키며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 되도록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잠시 휴식을 통해 더 큰 은총의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 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뵙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_~
사랑하는 목사님의 빠른 쾌유를 위해서...!!! 아자 아자 화~~이~팅 -
윤경호
2006.10.17 09:57
저 역시 제자반 훈련시간에 맞추어 교회로 오던 중 사고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도 놀란 가슴을 쓰려 안고 그래도 많이 다치시지 않았다는 소식에 안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홈피를 방문하여 다시 한 번 놀란 감동을 안게 되었습니다. 바로 목사님의 사고 후 쓰신 글을 읽고 난 소감 때문입니다. 정말 우리가 언제 어떻게 하늘나라에 갈지 모르는데 다시 한 번 저의 신앙여정을 돌아보는 좋은 글에 큰 감동을 담고 갑니다. 언제나 목사님처럼 하루하루를 소중히 최선을 다하는 제자의 길을 걸을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목사님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
이영호
2006.10.19 13:19
목사님, 소식을 듣고 많은 걱정을 했으나 큰 사고가운데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삶은 건강한 가운데 사는 것을 우리는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병원에 입원하여 하늘을 바라보고 누운 상태에서 받는 은혜와 복을 체험한 저는 건강할 때 받는 복이 있고 사고나 병들어서 받는 복이 따로 있다는 것을 체험하였기에 이번 사고가 목사님께도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으로 부어주실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11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신 목사님께 하나님께서 주신 모처럼의 휴식기간이라 생각하시고 맘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목사님과 새로남교회를 위해 늘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수원중앙양로원・요양원에서 이영호집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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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예요.
목사님 어서 회복하시고 교회에서 기쁨으로 뵙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