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은총입니다
2012.01.07 00:00
날마다 솟는 샘물 1월호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한 해를 살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이 땅에서 실천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를 안겨 주신 것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기회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우리 믿음의 가족들과 대전지역의 이웃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도구, 축복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대하며 또한 확신합니다.
사람의 연약함은 기회를 분별하지 못함에 있습니다. 좋은 기회 다 잃어버리고 탄식하는 일이 다반사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설령 기회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다하더라도 그 기회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힘을 낭비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새해를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선용하여 극대화하는 은혜를 모두가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회를 극대화 할 수 있겠습니까?
첫째, 주님과 동행하기를 힘쓰면 기회는 보너스로 다가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모든 좋은 것들이 패키지로 우리의 가슴에 한아름 안겨지게 되지요.
둘째, 교회와 일상의 싸이클을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성도라는 의미는 교회중심의 생활을 확립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주의 자녀들을 이끄시고 훈련시키실 때 교회를 통하여 주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예배, 봉사, 소그룹 다락방, 남녀 전도회, 새해은혜집회, 특별프로그램, 주일학교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축복의 현장이 됩니다. 주님 중심으로 산다는 말은 때로는 교회중심의 삶을 확립하여 진행한다는 의미와 통합니다.
셋째, 새해에도 가족과 더욱 친밀하고 따뜻한 삶의 나눔을 진행합시다.
주님과 교회생활을 통하여 얻은 교훈과 에너지를 실천하고 쏟아 부을 수 있는 현장이 바로 가정입니다. 가정을 도외시한 채 삶의 보람과 기쁨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은 가정의 머리이시기도 합니다.
넷째, 이웃과 함께 사랑의온기 따뜻한 손을 잡고 나아갈 때 기회는 기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삶은 이웃과 함께 할 때 더욱 찬란하게 빛이 났습니다. 만남의 생소함을 낯설어 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만남을 적극적으로 경영하여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며 이웃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2년 올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펼쳐 가실 영광스럽고도 의미 있는 일들을 크게 기대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딥시다.
시간은 하나님의 작품을 그려내는 백색의 도화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혼자 작품을 만들어가시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의 기대와 순종하는 일상의 태도와 여러 선택된 만남을 통하여 이루어 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손 붙잡고 전진하는 은총의 한해로 가꾸어 갑시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기회를 선을 행함으로 가득 채웁시다.(야고보서 4:13-17)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댓글 0
번호 | 제목 | 날짜 |
---|---|---|
245 | 2024 Happy Easter! | 2024.03.30 |
244 | 새해은혜집회를 기대합니다 | 2024.01.16 |
243 |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2024년 새해를 활짝 열어갑시다! | 2023.12.30 |
242 | [목양실편지] 감사로 무장된 새로남교회 | 2023.11.20 |
241 | 총회장 취임사 | 2023.09.24 |
240 | [목양실편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 2023.09.09 |
239 | [목양실편지] Happy Easter! | 2023.04.08 |
238 | [목양실편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 2021.11.06 |
237 | 두 나무 이야기 [4] | 2021.07.29 |
236 | 새 출발의 핵심을 아십니까? | 2021.07.04 |
235 | 스승, 삶의 가장 위대한 선물! | 2021.05.09 |
234 | 가정예배의 유익을 체질화합시다 [6] | 2021.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