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도 똑 같으셨어요?
2007.12.29 07:35
좀전에 cbs에 방영된 목사님의 동영상을 보면서 더 목사님이 그리워지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상도제일교회에 와서 정말 융숭한 대접을 받습니다.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가? 하는 정도입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한주간이 지나갔습니다.
부임하기 하루전에 교회를 위해 수고하신 장로님과 기도의 여종이셨던 집사님께서 돌아가셔서 장례를 집례하느라 기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의 깊은 인도임에 감사합니다. 너무 들뜨지 말라는 사인이죠... 성도들에게도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 설교시간이 왜이리 빨리 돌아오죠^^? 목사님도 똑같으셨어요?
목사님 가족과 올리브 힐의 만남과 대화와 충고의 말씀들이 생생히 기억나고 지금도 실천합니다. 새로남에서 강단의 기회를 많이 주셨는데 왜그리 떨리는지.....
목사님은 안그려셨던것 같은데......
목사님 닮을려고 노력하는데 아직은 멀~었습니다......
지난번엔 상도제일교회를 새로남이라고 했다가 다들 한바탕 웃었습니다
새로남이라고 안해야지 했는데 그냥 불쑥 나오더라구요.....
13년의 습관을 하룻만에 고친다는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상도제일교회 성도들이 참 잘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용기가 납니다.
어제는 권사님들과 식사를 했는데 아무도 제 앞에 안앉으시는거예요..
상상이 되시죠?
황당했습니다. 체한다나요?
그래서 권사회의 회장님이 제 앞에 앉으셨어요....
오목사님과 식사할때면 성도들의 대 이동과 반란이 나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먼저 앉지말고 제일 나중에 와서 제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아무도 도망가지않고 선택받은 한사람만 자리를 이동하면 되겠죠?
처음부임하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메세지를 준비하며 오목사님은 마지막 주일에 어떤 본문을 선택하실까? 이게 생각나는거 있죠? 그래도 저의 초년 담임목회 가운데 생각나는 분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 한거있죠?
토요일 아침 목사님이 무척이나 생각납니다.
조성민 목사 드림
사실 상도제일교회에 와서 정말 융숭한 대접을 받습니다.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가? 하는 정도입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한주간이 지나갔습니다.
부임하기 하루전에 교회를 위해 수고하신 장로님과 기도의 여종이셨던 집사님께서 돌아가셔서 장례를 집례하느라 기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의 깊은 인도임에 감사합니다. 너무 들뜨지 말라는 사인이죠... 성도들에게도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 설교시간이 왜이리 빨리 돌아오죠^^? 목사님도 똑같으셨어요?
목사님 가족과 올리브 힐의 만남과 대화와 충고의 말씀들이 생생히 기억나고 지금도 실천합니다. 새로남에서 강단의 기회를 많이 주셨는데 왜그리 떨리는지.....
목사님은 안그려셨던것 같은데......
목사님 닮을려고 노력하는데 아직은 멀~었습니다......
지난번엔 상도제일교회를 새로남이라고 했다가 다들 한바탕 웃었습니다
새로남이라고 안해야지 했는데 그냥 불쑥 나오더라구요.....
13년의 습관을 하룻만에 고친다는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상도제일교회 성도들이 참 잘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용기가 납니다.
어제는 권사님들과 식사를 했는데 아무도 제 앞에 안앉으시는거예요..
상상이 되시죠?
황당했습니다. 체한다나요?
그래서 권사회의 회장님이 제 앞에 앉으셨어요....
오목사님과 식사할때면 성도들의 대 이동과 반란이 나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먼저 앉지말고 제일 나중에 와서 제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아무도 도망가지않고 선택받은 한사람만 자리를 이동하면 되겠죠?
처음부임하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메세지를 준비하며 오목사님은 마지막 주일에 어떤 본문을 선택하실까? 이게 생각나는거 있죠? 그래도 저의 초년 담임목회 가운데 생각나는 분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 한거있죠?
토요일 아침 목사님이 무척이나 생각납니다.
조성민 목사 드림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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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2007.12.29 10:30
조목사님! 당회장 목사님! 반가운 모습입니다. 어느때보다 더 바쁜시간에 목사님을 생각하시다니 감사한 일이지요. 목사님! 하나님사랑! 교회사랑! 목회자사랑! 성도사랑을 통하여 더욱 성숙되어가는가봅니다.목사님과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내일도 은혜로운 설교가 성도들에게 힘과 소망이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용태 장로 드림 -
강훈
2007.12.29 11:49
사랑하는 목사님~
잘 지내시죠?
목사님을 글을 보고 상도제일교회에 들어가 봤는데 사진들을 보니 흐믓해집니다.
사모님과 아이들에게도 하나님 크신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상도제일교회에도 큰 축복이 있기를 바래요.
목사님 해피 해피 뉴이어~~ -
강숙녀
2007.12.29 18:58
보고싶은 조 성민 담임 목사님~~~~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라요.
오정동으로 출퇴근할 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가족이지요.
지금 목사님 무슨시간일까.
두번 이어진 장례예배 집례는 잘 하셨을까?
아니야 넘 잘했을거야..
혼자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면서 오정동을 드나들었지요.
예쁜 사모님은 한 숨도 주무시지 않고 짐 정리 하셨겠지?
쓰러질 만큼 피곤해도 멋지게 화장하고 챙겨서 성도들을 섬기시겠지..
아라,사라, 현재는 잘 지내겠지..등등
목사님!
목사님은 어디가셔도 최고로 자~알 하실 분이세요.
전 염려하지 않아요.
목사님께서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사들이 너무 너무 많으니깐요.
늘 강건하세요.
목사님 가족을 사랑하는 사랑에 빚진 자 강 숙녀 전도사 올림
-
조성희
2007.12.31 00:05
사랑하는 목사님! 처음으로 교회 홈에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목사님의 메일을 보고 그냥 있을 수 없었어요. ^^ 목사님이 가신다는 소식이 처음에는 별로 실감나지 않았는데 올리브힐의 만남이후에 진짜구나 실감이 났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임에 감사했는데 --그래도 너무 서운했나봐요.
며칠동안은 눈물이 핑 돌아서 ......목사님떠나신 다음 주에 오목사님께서 강단에서 말씀하셨지요.
"오늘 부임 첫 강단설교신데 기도합시다......."
온 성도들께서 뜨겁게 기도해주셨지요. 마음이 뭉클해서 힘들었어요.
오래전, 목사님이 강단에서 설교하면서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항상 그 이야기가 마음에 남아있었어요.
그 착하고 순수한 어린소년을 꼭 축복해주시길 소망했는데 역시 주님은 멋진 분이세요.
그 어린소년의 하나님사랑, 부모사랑, 교회사랑,목자사랑의 마음을 빠트리지않고 다보신것이지요.
이제 한교회의 기둥나무로 세우셨으니 앞으로는 더욱크고 울창한 거목으로 세우셔서 한국교회가 깃들이고 수 많은 영혼들이 깃들이는 복의 통로 되실줄 믿습니다.
현숙하고 아름다운 사모님과 귀여운 삼남매에게도 은총의 계절로 이어질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13년전, 지금의 사라와 현재보다 더 어린 기환이 기은이가 대전에 왔지요.
낯선 곳,낯선 사람, 부모를 잃은것처럼 늘 외로울때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고 대부(?)가 되어주신것 잊지못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꼭 건강을 챙겨주세요. 바쁘더라도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가꾸시구요.
세계에서 가장진기한 보물을 절대 소홀히 하지마세요.
나쁜 선배를 본받지마시구요.호호호 (누군지 짐작 가시죠?) ^^;
송구영신예배와 일년을 은혜로 매듭지으시고 새해 주님의 복 많이 받으세요.
샬롬! 목사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기환,기은,엄마드림 -
김진규
2007.12.31 00:17
목사님은 그곳에서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소식에 반가움과 기쁨이 배가됩니다.
지금도 부엌에 있는 뻥튀기를 보며
목사님 생각합니다.
목사님 화이팅!!! -
조성산
2007.12.31 09:31
목사님!!! 반갑습니다.
특별한 만남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가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했던 아쉬움이 아직도 가슴 진하게 남아있는데,
그래도 귀한 사역의 소식들을 접하며
감사하고 또 마음 가득 축복합니다.
귀한 이름을 지어주신 선친 목사님을 위해 많이 기도하지 못했던 것..
이제 목사님과 상도제일교회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함께 있으면서 한번도
가족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가지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아내도 이영미 사모님을 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
언젠가 혜원이, 혜민이 데리고 서울에 한 번 올라가겠습니다.
목사님, 늘 건강하시고 귀한 사역을 통해
상도제일교회 성도들과 지역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생명력을 펄펄하게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조성산 목사 드림... -
우동진
2007.12.31 14:26
멀리서 놀라운 소식 듣고 글 남깁니다. 귀한 사역 잘 감당하시고 그곳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시는 목사님 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새로남에서의 삶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조성민 목사님께도 참으로 감사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귀하신 목사님을 알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강건하세요~ -
이미자
2008.01.08 13:36
태평다락방 이미자권찰입니다.
재작년 부흥집회에 광고시간인가에서 처음으로 목사님을 뵌 것 같네요....이전에 제가
만나보았던 목사님과는 사뭇 달라 아니 조금은 충격적이기도 했는데....시간 지나면서 정말 목사님이시구나 하고 남편과 조목사님 이야기하며 종종 웃었지요...처음 그때 생각하면서.
작년에 남편이 전도한 청년부 자매를 몇주간 저희가 데리고 다니다가 아참하고 목사님께 전화해서 도움을 청했을때....너무도 친절하게 무엇보다도, 잘 양육되어지겠구나 싶는 믿음을 주셔서....그후 자매의 생활이 풍성한 은혜 가운데 잘 성장되고 있음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자매가 조목사님 자랑이 많을 때마다 남편도 덩달아 신이나 제게 또 은혜를 나누며 좋은 지도자와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나누게 되곤 했는데....멋쟁이 조목사님 늘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고 승리하시기를 여기 새로남교회에서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강진
2008.01.08 16:49
목사님!
인강진 집사입니다
목사님의 글을 보니 너무도 반갑습니다.
매일 매일 창의적으로 열심히 사역하실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 기쁨니다.
또 오정호 목사님처럼 훌륭한 목사님을 스승으로 모신 것이 축복 중의 축복인 것 같습니다.
오정호 목사님께 드린 글을 읽으며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조성민 목사님도 또 다른 후배목사님을 큰 일꾼으로 세워 나가리라 믿습니다.
날마다 승리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가시기전에 기도해 주신대로 아들 승용이가 연세대 법대에 합격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영적으로 양육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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