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김만갑입니다
2008.05.11 18:18
목사님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한의사. 컴퓨터, 유아교사2, 와 함께 5명이 몽골에 도착하니 간간히 내리는 눈이제일 먼저 반기네요. 대사님 면담, 그리고 점심식사, 핸드폰개설 등의 절차를 마치고 다음날부터 바로 몽골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데 5명의 교수중 2명은 한국어로, 2명은 영어로, 한명은 몽골어로 강의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많이 주고 있답니다... 제가 근무할 학교는 몽골 국립과기대인데 학생수는 2만2천 명으로 이곳에서 제일 큰 학교입니다. 이곳을 졸업한 학생들이 향후 몽골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된답니다. 그래서 선교목적으로 오신 사립대소속 한국의 내노라하는 교수님들이 이곳에 오고 싶어 하는데 그 일이 쉽지 않은가 봅니다...
이곳 대학생들은 교과서 없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책구입비, 그리고 대부분의 교수들은 구 소련에서 수학했고 후에 미국이나 일본등 외국에 있다온 교수들모두 어떤 이유에서인지 강의에 필요한 부분만 카피하여 그때그때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그것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굉장히 실력있는 교수라 생각하니 옛날 천주교에서 특별한 분들만 성경을 접할수 있었던 것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교수들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지 실제 몽골에서 개발에 참여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보다 자기들한테 먼저 강의해 달라고 요청이 오고 있습니다. 몽골의 도시는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가 아니라 유목민들이 국토가 점점 사막화되기 때문에 목축을 버리고 먹고살기 위해 모여 생성된 도시인관계로 도로, 환경,등 모든 면에서 최악입니다.. 전에 한국에서 매립장,소각장, 택지개발 때문에 민원인들한테 많이 시달려 다시는 그런 일과는 연관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일 때문에 이토록 필요가 있게 쓰임받게 하시다니 하나님은 참으로 놀라우십니다.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할 제목이 생겼습니다. 결심하기를 우리나라 정부에서 지원하고 제가 할수있는 지원사업이 있는데 이곳 금액으로 하면 상당히 많은 돈이랍니다. 그동안 한국에서의 경험과 교과서에서 배운것들을 모아 이곳 상황에 맞는 2-3권 정도의 교과서를 집필하고 싶습니다. KT교수 생할 때 책을 써본 경험이 있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조건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있으니 우리 새로남교회가 그립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순장님들과 다락방식구들을 아주 많이 보고 싶습니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이제 곳 몽골생활을 돕는 이가 결정되는데 좋은 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6월 3일부터 이곳 대학이 3개월간의 긴 방학을 맞이하고 방학이 끝나면 교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시작될 때 통역해줄 좋은 분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지금 이곳은 중국 올림픽관계로 수입이 어려워 모든걸 외국에서 조달해야하는 이곳의 물가가 너무 오르고 있다보니 민심이 흉흉하여 외국인들이 자주 피해를 보고 있답니다.
저녁에 일체 나가지 말도록 대사관에서 당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5월 3일 쌀값보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80%가 올랐는데 그것 마져 좋은 쌀은 사기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래도 이곳 몽골을 좋아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승기 선교사 부부는 다음주 중 만나 식사 같이할려고 생각합니다.
가까이에서 서로 도우며 지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건강유의 하세요...
이곳에선 건강관리도 중요한 선교라고 합니다..
몽골에서 김만갑집사 올림...
한국에서 한의사. 컴퓨터, 유아교사2, 와 함께 5명이 몽골에 도착하니 간간히 내리는 눈이제일 먼저 반기네요. 대사님 면담, 그리고 점심식사, 핸드폰개설 등의 절차를 마치고 다음날부터 바로 몽골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데 5명의 교수중 2명은 한국어로, 2명은 영어로, 한명은 몽골어로 강의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많이 주고 있답니다... 제가 근무할 학교는 몽골 국립과기대인데 학생수는 2만2천 명으로 이곳에서 제일 큰 학교입니다. 이곳을 졸업한 학생들이 향후 몽골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된답니다. 그래서 선교목적으로 오신 사립대소속 한국의 내노라하는 교수님들이 이곳에 오고 싶어 하는데 그 일이 쉽지 않은가 봅니다...
이곳 대학생들은 교과서 없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책구입비, 그리고 대부분의 교수들은 구 소련에서 수학했고 후에 미국이나 일본등 외국에 있다온 교수들모두 어떤 이유에서인지 강의에 필요한 부분만 카피하여 그때그때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그것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굉장히 실력있는 교수라 생각하니 옛날 천주교에서 특별한 분들만 성경을 접할수 있었던 것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교수들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지 실제 몽골에서 개발에 참여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보다 자기들한테 먼저 강의해 달라고 요청이 오고 있습니다. 몽골의 도시는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가 아니라 유목민들이 국토가 점점 사막화되기 때문에 목축을 버리고 먹고살기 위해 모여 생성된 도시인관계로 도로, 환경,등 모든 면에서 최악입니다.. 전에 한국에서 매립장,소각장, 택지개발 때문에 민원인들한테 많이 시달려 다시는 그런 일과는 연관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일 때문에 이토록 필요가 있게 쓰임받게 하시다니 하나님은 참으로 놀라우십니다.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할 제목이 생겼습니다. 결심하기를 우리나라 정부에서 지원하고 제가 할수있는 지원사업이 있는데 이곳 금액으로 하면 상당히 많은 돈이랍니다. 그동안 한국에서의 경험과 교과서에서 배운것들을 모아 이곳 상황에 맞는 2-3권 정도의 교과서를 집필하고 싶습니다. KT교수 생할 때 책을 써본 경험이 있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조건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있으니 우리 새로남교회가 그립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순장님들과 다락방식구들을 아주 많이 보고 싶습니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이제 곳 몽골생활을 돕는 이가 결정되는데 좋은 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6월 3일부터 이곳 대학이 3개월간의 긴 방학을 맞이하고 방학이 끝나면 교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시작될 때 통역해줄 좋은 분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지금 이곳은 중국 올림픽관계로 수입이 어려워 모든걸 외국에서 조달해야하는 이곳의 물가가 너무 오르고 있다보니 민심이 흉흉하여 외국인들이 자주 피해를 보고 있답니다.
저녁에 일체 나가지 말도록 대사관에서 당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5월 3일 쌀값보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80%가 올랐는데 그것 마져 좋은 쌀은 사기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래도 이곳 몽골을 좋아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승기 선교사 부부는 다음주 중 만나 식사 같이할려고 생각합니다.
가까이에서 서로 도우며 지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건강유의 하세요...
이곳에선 건강관리도 중요한 선교라고 합니다..
몽골에서 김만갑집사 올림...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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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태
2008.05.13 08:41
김만갑 집사님 무사히 도착하셨다니 좋네요. 집사님의 사역에 날개를 달은 기분이군요. 꿈많은 소년같았던 집사님, 그꿈을 이룬것 같아 기쁩니다. 주님과 동행하세요 -
강경찬
2008.05.13 09:14
김집사님! 어려운 결단 긑에 몽골에서의 사역이 시작 되었네요.
집사님은 잘 해내실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꺼에요.
건강하시고....기도하께요. -
한동원
2008.05.13 20:53
김집사님!
몽골에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박경우집사님은 저희 제자반이 책임지겠습니다 .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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