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락방 종강모임이 된 막내순원(^^) 상윤이의 첫 생일 파티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보통은 엄마아빠가 생일을 준비하여 손님을 초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그러나 상윤이네는 지금 특별한 사정이 있습니다.
지난 1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 아빠 변형수 집사님의 갑작스런 중국 장기출장 발령으로 가족이 이별 아닌 이별을 했고, 곧 따라가기로 한 엄마 이신영 집사님과 아가는 코로나로 인해 대전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서로 오고 갈 수 없는 생이별 상태입니다. T.T
그래서 첫 돌을 맞은 상윤이의 생일에 아빠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채워보고자 월평 15다락방 순원들이 뭉쳤습니다.

간소한 돌상도 차리고, 교구목사님께 부탁드려 축하 예배도 드렸습니다.

순원들의 섬김으로 완성된 돌상! 서프라즈 파티에 깜짝 놀랄 상윤이와 이신영 집사님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김진광 목사님과 생일주인공>
 

<순장님의 다락방 선물 전달>

<신난 공주님들>

                                                                                                      <photo by 이주원 성도님>

상윤아!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처럼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눅1:66)의 은혜가 평생~~~함께 하길 기도할께!! 첫생일 축하해!!
하루 속히 상윤이네 가정이 만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섬겨주시고 기도로 준비해주신 모든 순원들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이 모임이 종강이 되었네요... 정말 한치 앞을 알수 없는 요즘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 손에 달려 있음을 철저히 깨닫는 시간이네요.

갑작스런 종강이 찾아 왔지만 성경정독기간을 동안
내 안에 무너진 성벽이 있다면 말씀의 돌과 기도의 진흙으로 성벽을 재건하는 귀한 시간 보내고 조금 더 성장하여 만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