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이 반가운 창조의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 이 봄에,

부부 29교구 순장님들과 함께 한밭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눈이 오는 봄을 맞으며 길어진 겨울을 걷어내고 곳곳에 활짝 핀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 덕분에 걷는 내내 마음도 환해지고 감사와 은혜가 충만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으로 다락방과 교회를 섬겨오신 순장님들과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재미있는 포즈와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의 사진들도 남겨보았습니다. 

 봄꽃보다 아름다운 미소가 인상적입니다ㅎㅎ

섬김의 자리에서 늘 굳건한 나무와 같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봄, 주님 안에서 더 풍성한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