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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15일 주일에 하나님이 큰 은혜 부어주셔서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 은혜가 너무 크고 감격스러워 아들의 이름을
클 太 은혜 恩 '태은' 이라 지었습니다.

06년말에 아내가 유산하고 그 당시 저희 부부는 너무 무지해서 몸조리를 제대로
못한탓에 07년 아내의 건강이 급격히 안좋아졌습니다~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약해지니 믿음도 약해졌습니다.

08년 2월에 청년부 생활을 마무리하고 장년부 다락방으로 등반했습니다.
안정태 순장님이 이끄시는 '수정2다락방' 이었습니다.
순장님은 저희 부부가 아직 아기가 없는 것을 아시고, 아직 헌아식을 한번도 해보지 못하셨다며
저희 부부의 아기 헌아식을 꼭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08.5월 순장님의 권면으로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아버지학교>에 등록했습니다.
아버지학교 기간중에 아내와 저녁시간에 창세기 큐티를 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토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아브라함과 사라보다 젊은데 왜 아브라함에게 주신 2세를 주시지 않느냐고~~!!"
아버지학교 마지막날은 아내를 초청해 함께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 모임에서 나눔을 가질때 아내는 그 동안의 슬픔, 괴로움을 토해내며 서럽게 울었습니다.

아버지학교를 마치고 기쁜 소식.. 아내의 임신소식을 접했습니다~~!!
한번 유산한 경력이 있기에 아내는 매우 조심했지만,
임신초기에 하혈이 있어 2주간 입원하는 등 살얼음을 걷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한달 한달 지나가며 마침내...
귀한 선물이 저희 가정에 태어났습니다.
이제는 세 식구가 '더불어' 예배를 드립니다. (저는 본당에서 아내와 태은이는 자모실에서..ㅋㅋ)

5.25일이면 태은이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하루하루 한주한주 몰라보게 자라는 태은이를 볼때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太恩)를 느끼기에
감격스러운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기도해주신 안정태 순장님, 다락방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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