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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통일한국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2014.12.08 12:42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 뿐이었더라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여호수아 6:15-20)
지난 8월 말씀잔치 때 초청강사 손인식 목사님의 <북한교회 회복과 통일문제>란 특강과, 9월30일 한국교회연합 통곡기도대회가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날 팜플렛 내용중 10만 통일선교사 부르심을 보고 조용히 마음으로 참여를 결심하였고, 그날 마지막 순서에 다함께 선포하였던 통일한국 비전선언 7개항이 너무 귀해, 이제 혼자 기도할 때에도 입으로 낭독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딘가 그 누군가가 또 기도하고 있겠지요? 그날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해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는데, 최근 유엔 111개국이 압도적으로 찬성하여 북한인권법 결의안이 일차 가결되었음을 보고 참 감사했습니다.
이 기도운동은 강도만난 2500만 북한동족을 살릴 뿐 아니라, 7천만 우리 겨레를 살리고, 내리막길의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다시 일어서는 길이라 확신하고, 이 가치 있는 일에도 우리 믿음의 성도가 마땅히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선교사 이름은 거창하지만, 삶 속에서 조금만 마음을 쓰면 할 수 있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러나 그 네 가지가 작고 단순한 것 같아도 대단히 큰 의의(意義)가 있는 것으로 믿습니다. 저도 작은 등촉(燈燭), 작은 밀알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쓰임받길 원합니다.
참으로 다행하게도, 저 노예된 북한동족을 위해 울고 아파하며 사랑하는 일에, 천주교도 불교도 유교도 아닌, 그래도 우리 한국교회가 제일 뜨겁게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이런 선한 주도권(initiative)과 헌신, 회복을 통해 북한 동족들과 탈북민, 또 대다수 국민들이 한국교회와 성도를 다시 신뢰하고 존경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대규모적인 전도와 선교의 열매를 얻고, 건강한 통일조국,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열방에 발할 선교한국으로 서게 되리라 저는 믿습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분열과 타락인데, 이 시대 한국교회의 가장 큰 죄악 또한 분열(分裂)이라고 말합니다. 이 기도운동, 연합운동은 한국교회의 중병(重病)을 고치는 지름길이 되어, 한국교회와 7천만 겨레를 다시 살리고, 열방을 새롭게 하게 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난 주일 우리 새로남서점에 꽂혀있는 책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이 제 눈길을 끌더군요. 잠깐 서서 대표 저자인 전우택 교수의 글 한편을 읽었습니다. 내용 중, 저 북한 땅의 참상은 침체중인 남한과 한국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경종(警鐘)이며,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펼치는 통일한국, 기도 연합 회복 운동은, 루터의 종교개혁과 영국 미국의 노예해방운동에 버금가는 영적, 정신적 기폭제가 되어, 암울한 조국과 세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탁월한 통찰(洞察)에 공감이 가더군요. 한국교회의 이 기도연합운동은 현재 서구 교회와 사회를 황폐화시키고 급속히 한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악(邪惡)한 동성애 풍조(風潮)에 대해서도 우리 한국교회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되리라 믿습니다.
한국교회의 건강한 일원인 우리 새로남교회와 성도님들 또한 이 거룩하고 위대한 일에 한마음 한뜻으로 중추적으로 사역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눈보라치는 들판에서 쓰러진 사람을 업고 간 사람만 살았다 하지요? 철옹성같던 여리고성을 전쟁없이 무너뜨리신 하나님의 권능이 오늘날 우리교회와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연합하여 행(行)할 때 동일하게 임하리라 믿습니다.
시세(時勢)가 너무 위중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대해 참고 참으시다가 더 이상 참지 않으시면 우리 모두는 어떻게 될까요? 모두가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 참고 : 10만 통일선교사 나의 원칙 기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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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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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2014.12.08 22:22
추천: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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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2014.12.09 10:11
할렐루야!! 북한통일!! 북한회복!!을 위한 기도!! 다시 일깨워주고 한사람 한사람 참여케하신 열정의 신집사님!! 집사님의 열정을 따라가겠습니다.. 할렐루야!! -
신해곤
2014.12.09 12:40
우리시대 키워드, 시대정신, 우리 당대의 목표와 비전(天命)은 바로 "복음적 평화통일" "연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는 우리민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엔의 문제, 세계적 현안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 한국교회의 어른세대 뿐아니라, 청년세대, 자녀세대도 이 "비전"을 바르게 품는다면 살아가고 공부하는 눈빛이 달라지겠지요? 저는 수시로 저희 가정의 자녀들에게 이점을 각인시키고 대화하고 가르치고자 애씁니다.
바라기는 우리 주일학교 자녀들에게도 "복음적 통일한국"에 대한 비전을 심도있게 심어주고 동참하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지난 9.30통곡기도대회 순서중 북기총&장대현교회의 임창호 목사님이 특별히 요청하신 말씀으로 기억합니다. 크고 높은 뜻, 목표, 비전(天命)을 품은 어른이나 자녀들이 헤매고 낭비할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묵시(비전)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잠언29:18) -
조정호
2014.12.09 18:33
신집사님! 다시 한번 잊고 있었던 저 북녘땅을 향한 기도의 마음을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제자,사역 훈련의 기도 모임 때 결코 놓지 않고 북한과 통일을 위해 기도 했던 시간들이 생각나는군요. 주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겠다던 우리의 다짐은 이 시대 주님의 마음이 있고 눈물이 있는 그곳에 우리의 마음과 눈물도 함께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신집사님, 함께 더 열심히 기도로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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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곤
2014.12.11 12:28
북한인권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길은 이시대에 하나님이 이끄시는 역사의 본류(本流)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류가 아닌 지류에서, 도랑가에서 노닥거리고 허송세월 보내면 어떻게 될까요....
제자훈련시간에 동역자로 굳게 손잡고 뜨겁게 기도하였던 때가 엊그제 같네요. 아직 깨닫지 못해 외면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지만 우리 함께 작은 밀알, 작은 등촉이 되어가도록 해요~ 집사님이 있어 힘이 됩니다^^ 우리는 미미(微微)해도 일당백 일당천의 믿음의 용사가 무수히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
김상배
2014.12.10 21:45
혹시 아직 다음 영상을 보지 못한 분들은 한번 봐 주십시오.
http://www.youtube.com/watch?v=cUh6ikyPTk8
북한의 소식을 보면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여! 언제까지입니까? 70년이 지났습니다. 이젠 해방을 주소서.......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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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곤
2014.12.11 12:03
이 동영상에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주님이 주시는 눈물이겠지요?
우리 주님의 눈에도 눈물이 가득 고여있을 것입니다...
동영상의 주인공, 탈북자 박연미 대학생(21세)은 영국 BBC 방송이 "올해의 세계 100대 여성"에 선정하였더군요. 지난 10월30일 저희 회사 신문스크랩을 통해 봤습니다.
김상배 장로님 뜻깊은 동영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통곡기도회를 통하여 통일선교사로의 부름을 받고 마음의 손을 들었는데, 이렇게 신집사님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촉구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미력하나마 기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주님~~이땅에 부르짖는 당신의 백성의 소리를 듣고 속히 북한땅에 자유가 선포되게 하소서.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