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가고 또다른 태풍이 온다는 예보 가운데,

세종4다락방 첫 1박2일 MT를 '통영-거제도-장사도'로 다녀왔습니다.

정창식 순장님께서 이끄시는 세종4다락방은 6가족인데, 아쉽게도

서중권집사님-박현순권사님 가정과 조덕상집사님-정은애집사님 가정은 가사와 직장일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ㅠㅠ

태풍이 예고되어 있지만 순장님께서 출발하시면서  "우리의 여행이 이미 태풍 피해입은 남해를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기를" 기도드렸습니다.

비가 많이 올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믿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출발날 아침부터 도착날 저녁까지 정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할렐루야~ ♬

첫째날~~!!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한려수도의 해안 절경을 보았습니다. 날씨가 침침하여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도 않고 여유롭게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 절경을 마음껏 감상하였습니다.

다음 코스로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쁜 화보였습니다.(물론 모델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제도 숙소로 돌아와 준비한 저녁 바베큐와 가족대항 윷놀이게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윷놀이때 판에 "전도","천국","지옥" 칸을 정해서 했는데, 두번이나 전도칸에 도착하여 말 두개를 업은 세개의 말이 잘 가고 있었는데.. 지옥으로 빠지는 바람에 잠시 시험에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게임은 게임일 뿐!!

둘째날~~!!

유미영집사님께서 준비하여 주신 푸짐한 맛난 아침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둘째날 일정을 시작하였습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 가서 남해 바다 바람을 느껴보았습니다.

파이팅 넘치시는 남집사님들 파이팅!

장사도를 들어가기 위하여 배를 탔습니다.

장사도에 들어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려 아이들이 힘들어했지만 우비 입고 전 코스 완주히였습니다.

분재원

그리고 대전에 도착하여 헤어지기 아쉬워 순장님께서 따뜻한 칼국수도 사주셔서 먹고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2일동안 5끼를 함께 먹고 함께 웃고 함께 걸으며 함께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걸 예비해주셔서 저희는 하나됨이 정말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종4다락방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