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명나무 다락방에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있는 김미영L 집사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중보기도를 통한 응답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생명나무 다락방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희 다락방은 한 주씩 돌아가며 기도제목을 나누고 오직 한 분만을 위한 집중기도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때로는 금식기도로, 때로는 새벽기도로 순원들을 말씀앞에 세우시고, 때로는 자신들의 기도보다도 더 간절히 다락방 식구를 위한 기도훈련을 하게 하십니다. 순장님의 지혜입니다.

한가지 잊을 수 없는 기적의 한 순간을 소개합니다.

저는 작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를 찾아와준 아이들 하나하나를 예수님을 대하듯이 섬겼던 초심에서 어느 순간부터 '육체의 힘듦이 짜증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구나' 라고 느끼던 그 때 다시 주께로 온전히 나아가고자 결단하고 카이로스 선교훈련을 받던 중 학원의 존폐위기까지 올 수 있을만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고 저는 교역자 목사님과 순장님, 순원들께 오픈하고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내가 주께 바로 서고자 몸부림 칠 때 사탄도 함께 움직인다는 것을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던 순간이었습니다. 주님이 일하셨던 소름끼치던 순간이 바로 이 순간이었는데...

사건이 터지고 정확히 일주일 후 주님의 방법으로 해결되던 바로 그 순간에 다락방 식구들 모두 한목소리로 학원일로 주께 부르짖고 아멘 하며 일어서던 시간이, 정확히 그 순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모두가 전율을 느끼며 눈물로 감사했습니다.

진정한 마음의 충만은 소유의 많음에서가 아닌 성령충만에서 완성됨을 생명나무 다락방을 통해 경험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