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새로남교회를 건축하고 난 후, 평신도 지도자인 순장님들의 설문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95%의 순장님들이 '다음세대 자녀들을 잘 교육하면 좋겠다'는 응답을 하였다.

오정호 담임목사님과 조성희 사모님은 '어떻게 그 일을 이룰 수 있을까?' 기도하며 고민하던 중, 2007년 두 달간의 안식월을 받아서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낫다. 여러 나라와 도시들을 방문하면서 종교 개혁이 일어났던 유럽 교회가 텅텅 비어있거나, 유흥업소, 결혼식장 등으로 변해버린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는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교육하는 일에 실패했다는 것임을 알고 두 가지를 결심했다.

첫 번째는 우리 대한민국과 교회가 소돔, 고모라처럼 무너지지 않기 위해 기독교 학교를 만들어야겠다는 것,

두 번재는 '역사전시관'을 만들어서 사도들이 전한 복음이 유럽과 미국을 거쳐서 어떻게 우리에게 전해졌는지, 성경을 중심으로 세계의 역사가 흘러가는 것을 다음세대에 보여주어야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우리의 다음세대가 복음을 들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는 예수님의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꿈을 갖게 된 것이다.

이 꿈에 새로남교회 성도들의 물질과 기도의 지원이 더해져서 2013년 오늘의 새로남기독학교를 개교하게 되었다.

새로남기독학교는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새로남교회의 진심과 헌신의 열매로 세워진 기독교 학교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