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클 현장을 가다
2007.01.23 08:44
지난 20일(토) 새로남 마라톤클럽의 현장을 급습(?) 했습니다. 실은 이승복 집사님의 문자 한방에 ㅠㅠ
연습의 현장은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있었습니다.
끝까지 동행하며 사진을 찍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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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일
2007.01.23 13:20
샬롬!
신년 단합 및 출발모임...
최초 약속 5km, 실제 거리 8km...(완전히 속았지요^^)
교회에서 약속장소인 대덕대교밑으로 향하는 동안 완주의 기록(공식기록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으심)을
소유하고 계시는 김우식집사님이 어찌나 겁을 주시는지...
초긴장상태에서 도착한 약속장소에는 새벽기도후에 계족산에 자전거를 이용하여 주파하시고
이미 몸을 만드신 클럽 회장 이승복집사님이 먼저 오셔서 가볍게 몸을 풀고 계시더라고요.
모두 여덟분의 멤버가 참여하여 신년 첫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마치고 기념촬영...
(정말 5km만 뛰려고 했는데 )
선두에서 보폭과 속도를 조절하시는 정순호집사님의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게 보이던지
그 발걸음을 따라 뛰다가 3km를 보너스로 뛰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최초의 목표(?^^)였던 점심시간,
조선구집사님의 강추로 대전에 와서 처음으로 줄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간(변변한 주차장도 없는) 식당에서
굴버섯돌솥밥과 굴부침을 정말 꿀처럼 먹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뛰는 감격, 먹는 기쁨!
새로남 마라톤 클럽만이 줄 수 있는 체험 삶의 현장입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영혼이 미소짓는 법....^^
사랑하는 교우들에게 새마클에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보너스로 별미를 맛보기도 하는
인생체험이 있어지시기를 추천합니다. -
정순호
2007.01.23 18:00
신년 단합 출발 모임!!!
봄 날씨 처럼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오랜만에 맑은 공기 마신 것 같습니다.
강훈실장님의 깜짝 출현으로 더욱 격려가 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 찍어 주신 사진이
감동입니다. 유성일 목사님께서도 8킬로 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ㅋ
정해년 새해 새마클 모두 홧~~~티~잉^_~ -
이승복
2007.01.24 09:33
할렐루야!
개구리가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기분이랄까.
지난 해 11월 손기정평화마라톤 후 다시 모임이 시작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사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이렇게 쉬어 본 일이 없어서 쉬는 동안 내심 불안하고 근질근질했거든요.
겨울답지않게 따뜻한 갑천 변에서 오랜만에 뛰어보는 기분은 저 천국에서 맛 볼 수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강훈집사님께서 그 현장을 스케치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김성식 목사님께서도 심방 가셨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함께 했습니다.
2007년도에는 더욱 열심히 뛰면서 몸도 다지고 신앙도 다져 영적 부흥을 일으키도록 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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