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인사드립니다.
2007.10.17 09:56
할렐루야!
독일의 만하임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독일의 아침도 한국과 비슷하여 파란 하늘과 단풍이 들어가는 가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원래는 이때쯤에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이상기온으로 현재와 같이 아름다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공원에서 조깅을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달리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경치가 환상적이라 달리는데 정말 힘이 나더군요.
달리기는 운동이라기보다 일상의 생활이라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년의 대회가 끝났다고 게을리 하지 않고 계속 몸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독일의 상쾌한 아침을 달리는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만하임사랑의교회에서 예재를 드렸습니다.
성인만 100명이 조금 넘는 아담한 교회입니다.
타국의 외로움을 서로 도와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그대로 실천하는 참 아름다운교회였습니다.
주일을 지나도 일상에서도 서로 돕고 가까이 하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 같지만 그 당연함이 저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독일은 참 조용하고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만나뵐 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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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호
2007.10.17 16:53
이승복집사님!
먼 곳에서도 연습하시는 모습 뵈니 살아있는 동안(?)은 계속 뛰어야 하나봅니다.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주일 송길원목사님께서 오셔서 낮 설교를 하셨는데 두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하셨다는 감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송목사님께는 마라톤의 동지(?) 같은 정겨움이 있었습니다*^^
현재 몸 상태는 최상이며 12킬로 연습중에도 전혀 힘들지 않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살아도 연습 죽어도 연습...^&^
업무 잘 마치고 기쁜 모습으로 만날것을 기대합니다.
마라톤은 계속 되어야 한다.
아자 아자~~홧~~~팅!! -
이승복
2007.10.17 17:11
지난 주일에 송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군요.
송목사님은 분명히 주일이 아닌 평일 대회를 참가하실거니까 언제 동반주 한 번 해보는 것도 참 은혜가 될 것 같네요.^^
컨디션이 좋으시다니 참 다행입니다.
한 주에 3번 정도 쉬지않고 꾸준히 하도록 합시다.
저도 예전의 훈련으로 돌아가야 할까 봅니다.
더 열심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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