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라톤은..
2005.08.05 10:06
할렐루야!
주님의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높디 높고 파라니한 하늘이 가을 같은데 무지하게 덥습니다.
더위때문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늘 조심합시다.
숨이 턱턱 막히는 공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물통하나 들고 뛰어 보셨습니까?
쏟아지는 땀이 눈속으로 들어와 따가워도 달림으로 오는 몸의 쾌감이 있기에 끝까지 땀을 훔치며 달릴 수 있죠.
저는 4계절을 달리지만 그중에 여름에 달리는 것을 좋아 합니다.
남들은 이렇게 더운데 달리다가 쓰러지면 어떡하나라고 걱정하지만 그것의 묘미를 온몸으로 느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름도 으시시한 '혹서기마라톤(8월13일, 토)'을 작년에 이어서 또 참가합니다.
사실 토요일 대회를 찾다보니 우연히 작년에 그 대회를 뛰었는데 재미가 있었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내에서 42.195를 뛰는 대회인데 오르막과 더위와의 싸움이죠.
힘든 대회일수록 뛰고 나면 느끼는 기분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 오전 8시에 출발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달리기는 내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해야합니다.
날씨가 좀 덥다고 안하고,
춥다고 안하고,
비가 온다고 안하고,
피곤하다고 안하면 결국 뛰는 것이 싫어지고 또 실패 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 달리기를 시작해서 매일 10킬로를 365일을 거의 빼먹지않고 뛰었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면 모자를 쓰고 샌달을 신고 뛰었습니다.
아무리 매서운 추위도 1킬로만 뛰면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뛸 수 있습니다.
하기 싫다거나 하는 게으름은 이미 오래 전에 없어졌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달리기와 너무나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도 고삐를 느추거나 게을러지면 안되는 것이죠.
부단히 나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 안되는 것이죠.
신앙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라면 달리기는 내몸과 내면의 나와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6시30분에 교회 광장에서 뵙겠습니다.
또 다른 반가운 얼굴을 교회 광장에서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화이팅!
주님의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높디 높고 파라니한 하늘이 가을 같은데 무지하게 덥습니다.
더위때문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늘 조심합시다.
숨이 턱턱 막히는 공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물통하나 들고 뛰어 보셨습니까?
쏟아지는 땀이 눈속으로 들어와 따가워도 달림으로 오는 몸의 쾌감이 있기에 끝까지 땀을 훔치며 달릴 수 있죠.
저는 4계절을 달리지만 그중에 여름에 달리는 것을 좋아 합니다.
남들은 이렇게 더운데 달리다가 쓰러지면 어떡하나라고 걱정하지만 그것의 묘미를 온몸으로 느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름도 으시시한 '혹서기마라톤(8월13일, 토)'을 작년에 이어서 또 참가합니다.
사실 토요일 대회를 찾다보니 우연히 작년에 그 대회를 뛰었는데 재미가 있었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내에서 42.195를 뛰는 대회인데 오르막과 더위와의 싸움이죠.
힘든 대회일수록 뛰고 나면 느끼는 기분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 오전 8시에 출발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달리기는 내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해야합니다.
날씨가 좀 덥다고 안하고,
춥다고 안하고,
비가 온다고 안하고,
피곤하다고 안하면 결국 뛰는 것이 싫어지고 또 실패 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 달리기를 시작해서 매일 10킬로를 365일을 거의 빼먹지않고 뛰었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면 모자를 쓰고 샌달을 신고 뛰었습니다.
아무리 매서운 추위도 1킬로만 뛰면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뛸 수 있습니다.
하기 싫다거나 하는 게으름은 이미 오래 전에 없어졌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달리기와 너무나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도 고삐를 느추거나 게을러지면 안되는 것이죠.
부단히 나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 안되는 것이죠.
신앙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라면 달리기는 내몸과 내면의 나와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6시30분에 교회 광장에서 뵙겠습니다.
또 다른 반가운 얼굴을 교회 광장에서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화이팅!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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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호
2005.08.05 10:27
집사님 넘 부럽습니다
제 시작은 미약 하지만 저도 무리에 속하였으니 언젠가(?) 완주는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마라톤 무리에 속하고 보니 저혼자 취미 처럼 규칙 없이 달리던 것을
꾸준히 달리기로 결심도 하게되고 또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휴가 마치고 오늘 첫 출근 하였는데 탱탱한 피부에 예뻐 졌다고(?) 야단입니다 한가족 수련회에 받은 은혜와 말아톤으로 흘린 땀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일 새벽 6시30분이 기다려 집니다
할~렐~루야!!!
-
박인서
2005.08.06 11:44
혹서기마라톤(풀코스)완주하시고 좋은기록내시기바랍니다.
언젠가는 대회에 참가할수있을것으로 믿고 차분히 준비하겠습니다. -
이승복
2005.08.06 14:57
여러분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더위와의 싸움인 혹서기를 완주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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