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에 적합한 키와 몸무게
2005.09.01 10:44
마라톤 선수들의 키와 몸무게는 어떨까요?
미국의 인구통계에 의하면 미국인은 10년에 평균 1cm씩 커졌다고 합니다. 이 기록에 근거하여 생각해 본다면, 최근 10년간의 보스톤 마라톤에서의 미국인 상위권 입상자의 평균 신장은 100년 전에 비해 약 10cm 정도 커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100여 년 동안 보스턴마라톤 상위권 입상자의 평균 키나 체중은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남자 마라톤 선수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대략 170 cm에 57 kg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마라톤 참여가 허용된 후 보스톤 마라톤 상위 입상권 여성들의 평균 키 또한 변함이 없으며 일반 여성의 평균 키보다 작습니다.
이러한 보스톤 마라톤 100여 년간의 자료는 상위권 입상자의 신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19-20)에도 변화가 없음을 뜻하며, 그리고 인구 평균치 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참고로, 이 신체질량지수는 키와 체중으로 측정하는 신체 비만치를 말합니다.☞신체질량지수 계산기(참조설명1).
왜 신체 질량지수가 낮은 사람이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 종목에서 유리할까요? 확실한 연구결과는 현재로서는 없으나 다음 두 가지의 가설이 신빙성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중력"에 있습니다. 마라톤과 같은 운동은 에너지의 일부가 중력을 극복하는데 쓰이기에, 중력을 적게 받는 몸이 작은 사람 즉 신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중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장거리 수영선수의 신체질량지수는 약 24정도(참조설명2)로 19-20인 엘리트 마라토너의 신체질량지수보다 높습니다. 수영에 있어서는 "부력"이 "중력"보다 중요하며, 따라서 일류 수영 선수의 경우 근육보다 밀도가 낮고, 부력에 유리한 체지방이 다른 장거리종목 선수보다 많은 편입니다. 즉 장거리 수영선수의 몸이 마라톤선수보다 크고 체지방이 많다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몸의 열 발생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덴마크의 생리학자 넬슨은 1996년, 체중이 높을수록 같은 운동강도에서 열 발생량이 높아지며, 이 높은 열 발생율은 장거리운동 시 가중된 스트레스를 몸에 주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큰 차이는 있으나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은 일정한 체온이상이 되면 운동수행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강한 강도에서 장시간 달려야 하는 장거리 주자의 경우 낮은 열 발생율은 열 방출에 쓰이는 추가적인 에너지의 절약으로 더욱 효과적인 달리기를 할 수있게 해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낮은 열발생량은 "한계체온"에 이르는 시간을 연장시켜 더 빨리,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해줍니다.
테너 와 카터박사는 "특정종목에서 신체의 크기와 체형은 탁월한 운동수행을 위한 중요한 선행 충족 요건들이다" (Body size and physique are important selective factors necessary for elite performance in a particular sport) 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일류선수가 되기 위해선 "체격도 잘 타고나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3년 여름 선무당씀>
참조설명1:공식은 BMI = 체중(kg)/[신장(m) x 신장(m)] (단위 :kg/m2)입니다. 예를 들어, 57kg에 170cm인 사람의 신체질량지수는: BMI = 57 ÷ (1.7 x 1.7) = 19.7 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신체 질량지수가 25 - 29.9의 수치를 나타내면 "과체중", 30 이상을 "비만"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은 BMI가 25이상만 되어도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서구의 기준보다 낮춰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참조설명2:1991년 세계선수권 25K 수영참가선수의 평균신장과 체중은 남자의 경우180cm와 78.1 kg, 여자선수의 경우 163cm와 62.2 kg으로 신체질량지수는 남자=24.1, 여자=23.4.
<출처:런다이어리>
미국의 인구통계에 의하면 미국인은 10년에 평균 1cm씩 커졌다고 합니다. 이 기록에 근거하여 생각해 본다면, 최근 10년간의 보스톤 마라톤에서의 미국인 상위권 입상자의 평균 신장은 100년 전에 비해 약 10cm 정도 커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100여 년 동안 보스턴마라톤 상위권 입상자의 평균 키나 체중은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남자 마라톤 선수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대략 170 cm에 57 kg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마라톤 참여가 허용된 후 보스톤 마라톤 상위 입상권 여성들의 평균 키 또한 변함이 없으며 일반 여성의 평균 키보다 작습니다.
이러한 보스톤 마라톤 100여 년간의 자료는 상위권 입상자의 신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19-20)에도 변화가 없음을 뜻하며, 그리고 인구 평균치 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참고로, 이 신체질량지수는 키와 체중으로 측정하는 신체 비만치를 말합니다.☞신체질량지수 계산기(참조설명1).
왜 신체 질량지수가 낮은 사람이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 종목에서 유리할까요? 확실한 연구결과는 현재로서는 없으나 다음 두 가지의 가설이 신빙성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중력"에 있습니다. 마라톤과 같은 운동은 에너지의 일부가 중력을 극복하는데 쓰이기에, 중력을 적게 받는 몸이 작은 사람 즉 신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중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장거리 수영선수의 신체질량지수는 약 24정도(참조설명2)로 19-20인 엘리트 마라토너의 신체질량지수보다 높습니다. 수영에 있어서는 "부력"이 "중력"보다 중요하며, 따라서 일류 수영 선수의 경우 근육보다 밀도가 낮고, 부력에 유리한 체지방이 다른 장거리종목 선수보다 많은 편입니다. 즉 장거리 수영선수의 몸이 마라톤선수보다 크고 체지방이 많다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몸의 열 발생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덴마크의 생리학자 넬슨은 1996년, 체중이 높을수록 같은 운동강도에서 열 발생량이 높아지며, 이 높은 열 발생율은 장거리운동 시 가중된 스트레스를 몸에 주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큰 차이는 있으나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은 일정한 체온이상이 되면 운동수행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강한 강도에서 장시간 달려야 하는 장거리 주자의 경우 낮은 열 발생율은 열 방출에 쓰이는 추가적인 에너지의 절약으로 더욱 효과적인 달리기를 할 수있게 해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낮은 열발생량은 "한계체온"에 이르는 시간을 연장시켜 더 빨리,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해줍니다.
테너 와 카터박사는 "특정종목에서 신체의 크기와 체형은 탁월한 운동수행을 위한 중요한 선행 충족 요건들이다" (Body size and physique are important selective factors necessary for elite performance in a particular sport) 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일류선수가 되기 위해선 "체격도 잘 타고나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3년 여름 선무당씀>
참조설명1:공식은 BMI = 체중(kg)/[신장(m) x 신장(m)] (단위 :kg/m2)입니다. 예를 들어, 57kg에 170cm인 사람의 신체질량지수는: BMI = 57 ÷ (1.7 x 1.7) = 19.7 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신체 질량지수가 25 - 29.9의 수치를 나타내면 "과체중", 30 이상을 "비만"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은 BMI가 25이상만 되어도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서구의 기준보다 낮춰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참조설명2:1991년 세계선수권 25K 수영참가선수의 평균신장과 체중은 남자의 경우180cm와 78.1 kg, 여자선수의 경우 163cm와 62.2 kg으로 신체질량지수는 남자=24.1, 여자=23.4.
<출처:런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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