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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2010.10.22 12:23

권혁민목사 조회 수:369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1. "나를 따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어둠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요 8:12참조) 주님은 이 말씀에서, 진정으로 가르침을 받기를 원하고 분별없는 마음에서 해방되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의 생애와 그분이 걸어온 길을 본받아 행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깊이 되새겨 보는 것이 우리가 가장 먼져 해야 할 일입니다.

2.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성인들의 가르침을 초월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사람은 그분의 가르침에 숨겨진 '만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복음에 대한 갈망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이는 사람들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온전히, 그리고 의욕적으로 알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전 생애가 그리스도의 생과 닮게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3. 만일 겸손함이 없어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를 거스리는 행동을 한다면, 성삼위를 깊이 있게 논의한들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사람을 거룩하고 의롭게 만드는 것은 깊이 있는 말이 아닌 도덕적 삶입니다. 그래서 나는 '도덕적인 삶'이라는 말의 뜻을 정의하기보다는 오히려 내 죄를 회개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여러분이 성경 전체와 모든 철학자의 말을 피상적으로 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만을 섬기는 일을 제외하고는 "헛되고 헛되며, 만사가 헛된 것입니다." (전 1:2 참조) 세상적인 일을 경멸하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최고의 지혜입니다.

4. 사라져 없어질 부를 구하고 그것에 희망을 거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명예를 갈망하고 높은 지위를 탐하는 것 또한 헛된 일입니다. 육체의 욕망을 따르고, 또한 후에 엄한 벌을 받을 것이 분명한 일을 갈망하는 것도 헛된 일입니다. 오래 살기를 희망하며 선한 삶을 생각하지 않는 것도 헛된 일입니다. 이 땅의 삶에만 매달리고 장차 올 일들을 예상하지 않는 것도 헛된 일입니다. 빠른 속도로 사라져 없어지는 것을 사랑하는 것도 헛된 일이며, 끝없는 기쁨이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가지 않는 것도 헛된 일입니다.

5.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차지 아니하도다" (전 1:8 참조)라는 지혜의 말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을 돌이켜 눈에 보이는 것만 사랑할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사랑하십시오. 이는 육체적인 본성을 따라 세상을 사는 사람은 양심을 더럽히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두란노 13~1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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