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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자의 그늘' 서문에서

2011.03.25 11:59

권혁민목사 조회 수:506

에콰도르 선교사로 갔다가 순교당한 짐 엘리엇의 아내 엘리자베스 엘리엇 “전능자의 그늘”서문에 다음 글이 나옵니다.


“순종하면 그분을 아는 것이다. 순종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순종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뜻이다. 그분안에 거하면 우리도 예수님이 행하시는대로 행하게 된다.

짐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다. 그의 길은 순종이었다. 순종은 그의 목표를 이룰 수 없는 유일한 길이었다. 짐의 결말은 특별한 죽음이라고 칭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해 말할때마다 짐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다 죽었음을 조용히 지적하곤 했었다. 사람들은 짐과 그와 함께 죽은 이들을 영웅으로, 순교자로 칭송했다. 나는 찬동하지 않는다. 본인들도 찬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그토록 크게 다른 일이란 말인가? 후자는 전자의 논리적 귀결이 아닌가? 하나님을 위한 삶은 그 자체가 사도바울의 말대로 ‘날마다’ 죽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잃는다. 그렇게 우리 목숨을 버릴 때 우리는 그것을 도로 얻는다.

나는 짐 엘리엇이 그런 이들중 하나였다고 믿는다. 그의 편지와 일기가 내 그런 믿음의 구체적 근거다. 나 혼자 움켜쥐고 있을 글들이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이야기의 한 부분이요 전능자 (The Almighty)와 관계맺은 한 인간의 이야기다. 그것은 실화다”

짐 엘리엇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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