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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2장 공부

2011.09.07 10:41

권혁민목사 조회 수:600

지난주 GBS '인내심 키우기' 욥기 1~2장에 대한 간단한 해설입니다.

1. 욥기 1~2장의 구조
서언 (1:1~5): 동방 사람들 중에 가장 큰 자 욥
하나님과 사단의 대화1 (1:6~12): 하나님의 칭찬과 신앙의 동기에 대한 사탄의 문제제기
욥이 당한 환난1 (1:13~19): 소떼와 종들; 양떼와 목동들; 낙타 떼와 종들; 자녀들 몰살
욥의 경건한 반응1 (1:20~21): 적신으로 왔으니 적신으로, 주신분 가져가신분도 하나님
내레이터의 맺음말1 (1:22): 욥이 범죄하지 않고 원망하지도 않았다.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2 (2:1~6): 하나님의 칭찬과 사탄의 거듭되는 문제제기
욥이 당하는 환난2 (2:7~9): 온 몸에 악성 종기와 아내의 저주
욥의 경건한 반응2 (2:10a): 복도 재앙도 하나님께로부터
내레이터의 맺음말2 (2:10b):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다.

2. 위너였던 욥이 루저가 된 내용
가도르-동방사람 중에 가장 큰자 (1:3). 동방뿐 아니라 온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
  1) 소떼, 나귀떼, 종들을 잃음 (1:14)
  2) 양떼와 종들, 하늘의 불 (1:16)
  3) 낙타떼와 종들 (1:17)
  4) 자녀들 몰살 (1:19)

가장 큰자에서 가장 낮은 자로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세계와 하나님과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경륜을 거쳐 그는 보다 넓은 삶의 지평으로 나아가게 된다.

3. 욥의 아내는 악처였는가?
개역개정판과 영어성경들은 맛소라 텍스트(MT)를 근거로 한다. 그런데 칠십인경(LXX)은 내용을 다르게 이야기한다. “그동안 나는 그 지긋지긋한 일거리를 찾아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 집에서 저 집으로 떠돌아 다녔습니다. 애써 일거리를 얻어 놓고도 너무나 괴롭고 억울해서 잠시라도 쉬기위해, 빨리 해지기만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하나님께 무어라도 말을 하고 죽어요” 칠십인경을 근거로 하면, 욥의 아내가 악처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욥의 아내는 욥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괴로워하는 남편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그렇게 비참하게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속에서 몰락해 가느니’ 차리라 죽기를 비는 것으로 나타난다. (민영진, 설교자와 함께 읽는 욥기 참조)

4. 고난에 대한 욥의 태도
욥의 태도는 범죄치 아니하였다 (1:22; 2:10). 그리고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1:21). 예배하였다 (1:20).

5. 영적 교훈
첫째로, 지상의 고통에는 천상의 섭리가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 삶의 울타리의 상실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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